왜 굳이 이런 말을...?
현세대의 영 떡(Young Thug)과 과거 힙합 씬의 안드레 3000(André 3000)은 기존 힙합 음악의 문법을 벗어난 창작적인 마인드로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존재다. 이 둘은 음악적인 스타일 말고도 치마, 드레스 등의 과감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등의 공통점 역시 공유하고 있기에, 자연스레 영 떡에게서 안드레 3000의 영향을 가늠하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영 떡은 안드레 3000에게 제대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 듯하다. 최근 티아이(T.I.)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둘은 2016년 공개된 영 떡의 믹스테입 [JEFFERY]의 커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저 신발과 매치시키기 위해 드레스를 입은 것"이라고 밝힌 영 떡에게 티아이가 "안드레 3000 역시 이런 시도를 한 적이 있다"라고 말하자, 영 떡은 안드레 3000에 대한 무관심을 드러냈다.
영 떡: 그냥 내 세대를 위해서만 한 거긴 해. 지금 안드레 3000 노래 한 2곡 불러보라 해도 못 할걸. 살면서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어.
티아이: 미쳤네. 너희 둘 같이 작업해야 해. 그때 엘튼 존이랑 같이 했던 것처럼...
영 떡: 근데 엘튼 존과 안드레의 차이점은, 그냥 요약하자면. 엘튼 존은 빨아주길 좋아하고, 안드레는 빨리길 좋아하는 거지. 엘튼 존은 막, "이봐! 너 좋은데, 네 첫 곡도 기억해." 이러는 식이라서 나도 "같이 한 곡 하자" 이런 식으로 갔던 거고. 안드레는 좀 더, "야, 가서 나라고 말해" 이러는 거지.
해당 대화에 관해, 수많은 해외 네티즌은 영 떡을 향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영 떡을 현세대의 선구자로 여기는 팬들조차 "이번에는 영 떡의 발언이 경솔했다"라며 비판에 동조하는 중. 현재 장르 팬들 사이에서는 "안드레 3000이 과거에 애틀랜타 사운드를 발전시키지 않았다면 영 떡의 음악은 없었다"라는 주장이 큰 힘을 얻고 있다.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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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귀새끼
엘튼 존 개멋지네ㄷㄷ
떠거가 떠거해따
정작 안드레는 신세대 래퍼들 까면 안된다고 설파하고 다니는데 뭐라는거야;;
선 씨게 넘네요 ㄷㄷ
던전 패밀리 멤버 1명이 영떡 디스곡 내면 2020 노잼 코로나 힙합씬 재밌어지겠네요 ㅋㅋ
떠거야 닥치고 앨범이나 내라 뭐하는 짓거리야
미국에서 힙합하면서 안드레를 제대로 안 들을 수가 있나 ㄷㄷㄷ
여기 반도에서도 랩신으로 모시는데
ㅋㅋㅋ마이웨이네
뭐하냐
그런데 저번에도 비슷한 일 있었던거 같던데...대선배에 대한 리스펙은 별로 하진 않는거 같더군요. 버드맨한테는 겁나 빠는건 봤어두...
그럼 아웃캐스트도 모르겠네ㅋㅋ
엘튼 존은 빨아주길 좋아하고 ㅋㅋㅋㅋㅋ
일부러 노린건가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문이 궁금한데요 ㅋㅋㅋㅋㅋㅋ
ㅗㅜㅑ
너무 경솔하다 떡아...
이렇게 된 김에 프렌치몬타나가 각잡고 영떡 디스곡 한 번 내자 ㅋㅋㅋㅋ
아니 떠거는 가끔 중2병걸린 애새끼마냥 자기보다 선배면 무조건 안좋은쪽으로 말하는 경향있는듯
이런애가 나중에 늙으면 어마무시한 꼰대가 되는데..
ㅇㄱㄹㅇ
엘튼 존 경 이제 나이가 73세신데 영 떡 노래를 아신다니 ㄷㄷ
칸예 곡에서 기타 반주해줬던 폴 매카트니 경 (78세) 도 그렇고 전설들은 귀가 항상 열려있는듯
두곡은 못 부른다는거보니 한곡은 완창 가능한듯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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