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밤나무대중적인 게 맞지만 좋은 의미로 대중적인듯
율이 대중적으로 노래 만든다 해도 찰리나 핑크팬서리스같은 아티스트들이 대중적인 스탠스 취할 때 하는 말과 전혀 다름
아무리 팝적으로 뽑아도 빌보드보다 피폭 판타노에 더 가까운 아티스트인데
이번 앨범에 대중적이라는 말을 “그냥 보편적으로 듣기 좋게 만든“ 이라는 의미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대보다 정말 좋게 들어서
8.5/10이라고 봅니다
율이 대중적으로 노래 만든다 해도 찰리나 핑크팬서리스같은 아티스트들이 대중적인 스탠스 취할 때 하는 말과 전혀 다름
아무리 팝적으로 뽑아도 빌보드보다 피폭 판타노에 더 가까운 아티스트인데
이번 앨범에 대중적이라는 말을 “그냥 보편적으로 듣기 좋게 만든“ 이라는 의미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대보다 정말 좋게 들어서
8.5/10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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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찰리나 핑크펜서리스같은 아티스트들에게 붙는 대중적이라는 표현이 말씀하신 "그냥 보편적으로 듣기 좋게 만든"과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찰리나 핑크팬서리스는 율보다 더 대중에 가까이 있고 그럼에도 음악적인 성과를 보인 아티스트들이기 때문에 앨범을 “대중적“으로 만들었다고 평가 할 때는 음악보다 차트같은 것들을 생각해서 만들었다고 보고, 긍정적인 평가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율에게 대중적으로 만들었다는 부분은 보편적으로 좋은 노래를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표현으로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상업적인 성과를 신경쓴 나머지 뮤지션의 창작력이 훼손되었다고 생각하신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사실 음악을 들을수록 "대중적"이라는 표현이 어쩌면 작품의 내재적인 속성에 대한 표현이 아닌 사후적인 성과를 얘기하는 결과론적인 단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에 대한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여쭤보았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율 앨범은 아직 안 들어봤는데 들어보겠습니닷
“상업적인 성과를 신경쓴 나머지 뮤지션의 창작력이 훼손되었다“는 율보다 더 대중 친화적인 아티스트들(찰리, 핑팬으로 예를 들음)이 대중적이다는 평가를 받을 때의 의미라고 보고,
율은 실제 대중과 거리가 멀어서 대중적이라는 평가가 외재적이 아닌 내재적으로 캐치한 멜로디, 난해하지 않고 직관적인, 이런 의미로 대중적이다는 평가의 의미가 다르다는 의미였습니다.
아 넵 잘 이해한 것 같네요. 친절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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