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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상한 앨범 16장

Glokk40Spaz2025.05.30 17:15조회 수 549추천수 1댓글 5

요즘 불지옥 피칠갑 데스메탈만 주로 듣다가

며칠 짬을 내서 최근 발매작들을 체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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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lab - Instant Holograms on Metal Film

상반기 최고의 앨범이라고 본다. 스완스도 이건 못 넘는다. 엄청난 내공이 스며 있는 진정한 네오 사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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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s - Birthing

왠지 작년 라이브 앨범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한 느낌은 커버 탓일까? 한층 더 장엄해진 스완스의 실험. 두고두고 곱씹으며 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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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Michel & Anthony James - Egotrip

하필 스완스 신작과 비슷한 커버로 발매됐지만 음악은 나름 쏠쏠한 맛이 있다. 칸예 초기 시절도 떠오르는 꽤나 흥겨운 힙합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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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eist - Flame within Flame

블랙메탈을 꾸준히 들어온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베테랑 인기 밴드의 신작. 멜로디 뽑는 능력은 업계 최고 수준인 밴드답게 신작도 사악한 멜로디가 흘러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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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 We are

요즘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듣는 앨범. 너무 좋지 않나? 특히 1, 2번 트랙의 연타가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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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dhjarta - + Där skogen sjunger under evighetens granar +

스완스만큼이나 기대했던 신작. Thall이라는 이름의 장르를 안다면 당연히 모를 수가 없는 선구자가 이번에도 무지막지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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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pentes - Desert Psalms

아이슬란드의 괴물 밴드 Misþyrming의 멤버들이 소속돼 있다는 것 말고는 딱히 정보가 없는 Serpentes의 데뷔작.  Misþyrming과 비슷한 맥락의 아방가르드한 사운드가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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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anshine - The Offering

전형적인 데프헤븐 스타일의 블랙게이즈. 근데 아류라는 느낌은 없고 이 장르의 생명인 멜로디 감각도 쓸 만하다. 데프헤븐을 좋아한다면 체크할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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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us Clay - The Hours: Morning

깔끔한 얼터너티브 알앤비 앨범. 역시 참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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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Streetz & Conductor Williams - Trainspotting

맛없없 조합. 하드코어하기 보다는 재지한 느낌의 드럼리스 위주로 차분히 흘러가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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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idian Tongue - Eclipsing Worlds of Scorn

역시 기대작이었던 앨범. 아방가르드 블랙메탈의 최전선에 있는 밴드의 신작. 여전히 살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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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Moon - Flowerhead

벌써 올해만 두 번째 앨범 발매인데 그 앨범 두 장이 모두 AOTY급이라면 누가 믿을까? 근데 사실이다. 이 밴드를 지나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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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dy James & Your Boy Posca - Magnolia Leflore

볼디 제임스의 랩은 별거 없지만 비트가 참 좋은 EP. Ins 버전이 괜히 실려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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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mrot - TNT

싱가폴의 광기 어린 괴물 Wormrot의 라이브 앨범. 19분 동안 짐승처럼 후려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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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rkast. - While the Iron is Hot

빈스 스테이플스의 피처링 말고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어쨌든 담백해서 좋았던 힙합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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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Sparhawk with Trampled by Turtles - S/T

아주 따뜻한 컨트리/챔버 포크 앨범. 이따가 밤에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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