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kXDJ-JMISY
이 곡은 모임 별이 발행하는 비정기 간행물 '월간뱀파이어(Monthly Vampire, A Magazine)' 일곱 번째 호인 '우리 개 그리고 재(Me & My Dog Into the Ashes)'에 13번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모임 별이 현재 발매 중인 정규 음반 '우리 개(Me & My Dog)' 수록곡인 '부서질듯(IntoPieces)'를 파란노을이 해체하고 새로운 음률, 연주들과 결합하여 새로운 곡으로 완성했습니다. 모임 별과 파란노을은 밴드 브로큰티스(Broken Teeth)를 통해 만나게 되었는데, 2022년 단독공연(이틀 일정 중 하루는 세이수미(Say Sue Me)와 함께 진행)을 준비하던 모임 별의 조태상이 예매자 명단을 확인하던 중 브로큰티스(김민하)의 이름을 발견하고 관람도 좋겠지만 함께 연주를 한두 곡 하시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하여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브로큰티스의 동료인 파란노을이 모임 별이 디제잉 하는 미도파에서의 파티에 함께 참석하며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고, 바로 그 해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무대에서 예정된 모임 별의 공연에 브로큰티스와 파란노을이 함께 연주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빠듯한 준비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새 정규 음반 '우리 개'와 관련 모임 별이 파란노을에게 '부서질듯'의 리믹스를 부탁드렸고, 단 수일만에 도착한 결과물은 리믹스를 넘어서는 새롭고 아름다운 곡이었습니다. 모임 별 팀원들 모두 깊은 감명을 받았고, 공동 작곡/프로듀싱으로 완성된 새로운 제목의 곡으로 수록하자는 뜻을 모아 파란노을에게 의견을 여쭈었고, 흔쾌히 동의하며 월간뱀파이어에 수록되게 되었습니다. 파란노을이 보여주신 우정과 애정 그리고 열정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 많은 분들이 문의하신 정규 음반 수록곡의 스트리밍 공개는 2024년 10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음반/음원 유통업계 관행상 기록으로 남는 음반 정식 발매일은 바이닐 발매일이 아니라 전체 음원 스트리밍 공개일인 관계로 '우리 개'의 발매일도 그렇게 되겠네요) 전체 음원 공개 후 단독 공연과 파티를 가질 예정으로 준비 중입니다. 혹시 음주가 가능하며 적절한 음향이 갖춰진 장소를 아시는 분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byul@byul.org / 월간뱀파이어 '우리 개 그리고 재'는 모임 별의 전시 '그림들(Drawings)'에 맞춰 판매되었으며, 일부 잔여 분량은 향뮤직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입니다.
10월에 그래도 우리개 음원 푸는구나
모임 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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