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god때나 2세대돌 정도까지만 해도 가사 보는 맛이 있었고 물론 들리는 것도 들리는 거지만 노랫말에서도 많은 감동과 충격이 있었는데..요즘은 잘 모르겠다는 느낌...?
아무리 요즘 힙스러운 스타일이 본토에 잘 먹히고 곡들이 트랙 베이스라고 하더라도 진짜 가사로 뭔가 주는 그룹이 없는 것 같네요
에스파-drama (드라마 마 마 마)
에스파-savage (깁미깁미나우 깁미깁미나우)
엔믹스-love me like this (럽미라잌디스 럽미라잌댓 럽미라잌디스)
엔믹스-dash (대쉬 아런잇런잇대쉬 런잇런잇 대쉬)
아이브-baddie (암어 배디 배배배디배디)
뉴진스-super shy (슈퍼샤이 슈퍼샤이)
(여자)아이들-퀸카 (암어퀸카 암어퀸카 암어암어)
아이브-kitsch (킷치킷치킷치킷치)
르세라핌-fearless (왓우루킨앳 와츄와츄루킨앳)
르세라핌-이브,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암어메스메스메스메스)
nct u-baggy jeans (배기배기배기배기배기배기진스)
완전 기성 래퍼들이 하는 완전한 힙합 음악들은 가사 보는 맛이 좀 있는데
아이돌 음악의 특성이나 트렌드 때문인 걸까요? 가사도 꽤나 중요하게 보는 저로써는 빅뱅 비투비같은 분들 것을 찾아듣게 되더라구요
뭔가 음악이 다 사운드적으로 엄청나게 퀄리티가 높아지는 건 알겠는데 정작 까고 보면 노래에서 뭘 전달하고 싶은 건지 모르는 느낌..
옛날 샤이니 링딩동이나 엑소 으르렁 다시 듣는 느낌이랄까요
가사로 뭔가 울림을 주는 그룹형 아티스트가 사라지는 추세인가 싶어 좀 슬픕니다..
결국 아이돌 산업은 기획 상품이고 그만큼 수익성이 중요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대 스트리밍 시대, 이지 리스닝 시대에 맞춰서 가사의 비중은 떨어지는 것 같네요
당연히 너무 아쉬운 일이긴 합니다...
공감해요. 진짜 다 맞말이고 인정은 하지만 진짜 안타까운 것도 있습니다ㅋㅋㅋ
아이브 i am 같은 노래도 있고 최근나온 투바투 quarter life가 희망찬 가사였던 걸로 기억함
근데 사실 아이돌한테 깊은 가사를 바라는건 너무 큰 기대가 아닐까요
빅뱅-if you,loser
방탄소년단-둘셋 등등 하면 충분히 한다고 생각해서..
연세가...
20대입니다!
근데 저는 아이돌이 가사적으로 집중을 하면 감동을 주려는데만 집중하는거 같고 그게 좀 오글거립니다
그리고 빅뱅은 올타임 레전드라 현 세대에서 빅뱅같은 그룹을 바라는건 무리입니다
틱톡에서 바이럴이 되려면 가사를 단순하게 쓰면서 운율감과 중독성을 높일 수 밖에 없죠 ㅠㅠ
사운드가 발전했는데 알빠노
왜 말을 그렇게..
ㅈㅅ 근데 작위적으로 좋은가사쓴다는 티내는것보단 그냥 가사에 비중 안두는게 낫다고생각함. 하이키에서 그런느낌 좀 많이 받았고 뭐 예전에는 가사에 존나 깊이가 있었냐하면 그것도 아닌것같고.
아이돌 산업은 음악만으로 승부 보는 게 아니니,,
굳이 돈 들여가며 음악 좋게 만들어봤자 결국 마케팅 잘하는 팀이 더 잘됨
https://youtu.be/ATK7gAaZTOM
이런 곡이 먹히는거 보면 딱알죠
아이돌 가사중에 이정도로 세속적인 가사 처음 봄
사랑은 뭘까? 알고싶다 (완전 비세속)
금요일에 만나요 (조금 세속)
봐 내 OOTD (적당히 세속)
아메리카노퍼마시고빵먹고많이먹으니피곤하고울렁거려(극단적인 세속)
세속적임도 적당해야 좋은듯
트렌디한 가사라 해도 별로가 됨
쇼미 가사들도 시즌별이라 세속적인 거 때문에 별로였는데
딱히 예전에 가사 수준이 높았던 것도 아니였고 애초에 좋은 가사가 나올까 싶음. 예나 지금이나 단순 감성팔이 이상의 가사는 라인 몇개 빼곤 없었음
쇼츠 세대에서 그건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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