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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Nas

horox32011.12.17 08:0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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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Nas Remembers the Making of Stillmatic & Hip Hop Is Dead

 

 

Q: 당신은 <Live At the Barbeque>를 발표한 지 10년 뒤인 앨범 [Stillmatic] 때부터 자신을 ‘신의 아들(God's Son)’이라고 칭해왔습니다. 그러니까, 10년 사이에, 당신은 '예수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신의 아들'로 바뀌었어요.


그게 그때 나에겐 그렇게 느껴졌어. 완전히 말이야.

 

 

 


Q: <Ether>이란 단어가 당신의 곡 제목에서 은어로 바뀐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게 힙합이지. 우리만의 방법이 있어. 힙합은 문화적인 것이자 지역적인 것이고, 어린 사람들의 것이지. 힙합은 예전부터 그래왔다고.

 

 

 

 


Q: Eminem이 <Stan>을 먼저 들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Ether>에서 Jay-Z를 Stan이라고 부른 이후로 사람들은 그 단어를 그 뜻으로 사용하잖아요.


그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그래, 그리고 나는 그것에 대해 뭐 받는 게 없잖아? 그런 것이 힙합이지.

 

 

 


Q: 당신과 Jay-Z는 이제 친구죠. 혹시 <Ether>에 관해서 이야기해본 적 없나요? 막 ‘그 가사는 죽여줬어’라든지 말이에요.


안해봤어. 사실 내 생각엔 80년대나 90년대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힙합계에 버티고 있고, 삶이 즐겁다고 생각되면….충분한 것 같아. 내 주위에 있는 동료들은 그냥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게 만들게 해 준 일들에 대해 감사해. 옛날에는 아무것도 몰랐지. 이런 결과가 있을 것이란 것도 몰랐고, 지금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지.

 

 

 


Q: [HipHop Is Dead] 앨범을 내면서, 당신은 이제 힙합씬에서 중견급 이상의 래퍼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나요?

 

그런 것을 노리진 않았어. 노리진 않았지만, MC이자 경쟁하는 한 사람의 입장으로선 그런 걸 느꼈지.

 

 

 


Q: Iron Butterfly의 곡을 두 번째 샘플링 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나요?(<Thief’s Theme>에서 첫 번째, <Hiphop is Dead>에서 두 번째, 같은 곡을 샘플링)


그게 내 농담이었지. 힙합은 죽었다.(Hiphop is Dead/곡 제목이자 앨범 제목) 힙합은 죽었으니까 내가 최근에 낸 앨범의 가장 최근에 낸 싱글과 같은 비트를 쓴 거야. Will.I.Am이 프로듀싱해준 곡인데, 그 땐 그는 그 사실을 몰랐어. 그가 그 비트를 틀었을 때, 나는 꼭 이 곡으로 해야한다고 했지. 사람들이 못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만의 농담이었지.

 

 

 

 


Q: 그 앨범 [Hiphop is Dead]는 Dr.Dre와의 10년 만의 첫 작업이었죠. 어떻게 성사됐나요?

그냥, Dr.Dre와 연결될 때까지 계속 노래를 불렀지. 그리고 기회가 생겼을 때, 나는 바로 뛰어들었지. 그리고 스튜디오로 갔어. Dre를 스튜디오에서 만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워.


 

 

 

 

 

Q: Game도 그 앨범에 참여 했었는데, 사실 그 땐 Game이 Aftermath에서 쫒겨난 후였잖아요. 어떻게 된 일인가요?


거의 안 될 뻔 했는데(Game이 참여하지 않을 뻔 했는데), 내가 Dr.Dre한테 계속 노래를 부른 거지. 계속 필요해, 필요해, 그랬더니, 남게 된 거야.

 

 

 


 

 

 

Q: Dr.Dre가 ‘난 Game이 이 트랙에 없었으면 좋겠어’ 이랬나요?


아니, 그런 말을 하지 않았어. 그냥 우리는 그에게서 아무 반응을 받지 못했지. 우리는 믹싱과 마스터링이 필요한데, 그 곡에 대해서 아무 반응이 없는 거야. 그래서 그냥 그 상태로 곡이 발표됐지. Dr.Dre는 바쁜 사람이야.

 

 

 


 

 

Q: 그 앨범에는 Jay-Z와 함께 한 <Black Republican>도 있었는데요, 녹음 세션 때는 어땠나요?
 

파티였지. 사람이 많은 그런 것 말고. 그 곡이 우리가 같이 합작하는 워밍업 같은 거였어. 아마 내가 너무 깊게 생각했던 것 같아. 비트가 필요했는데, 미친 비트를 원했지. 처음엔 Dr.Dre의 비트를 원했다가, Kanye의 비트를 원하고 그랬어. 그러다가 내가 바쁘고 그래서 그 곡이 안나올 것 같은 거야. 그래서 다시 생각을 해서, 이건 랩 음악이고 간단하게 생각하자-고 해서 그냥 원래 하던 대로 곡을 만들었어.


 

 

 

 

 

Q: 당신의 팬들이 그 곡의 뮤직비디오를 원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래, 우리는 Spike Lee와 이야기를 해 보았지. Spike Lee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뮤직비디오를 진행시키진 못했지.


 

 

 

 

 

 

Q: 비디오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요, 제가 <Can’t forget about you>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었는데, 그 뮤비에 Natalie Cole이 나왔어요. 어떻게 섭외하셨나요?

 

그녀는 내 뮤비에 나와줄 정도로 친절했어. Nat King Cole의 보컬을 음악에 넣을 수 있게 되기도 하였고. 사실 우린, 교환같은 것을 했지. 내가 Nat King Cole의 음악에 무언가를 돕게 되어서 말이야. 그래서 우린 딜을 했고, 좋았어. 나는 그 일들이 자랑스러웠고 아마 Nat King Cole도 살아있었다면 자랑스러워했을 거야.

 

 

출처 | X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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