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LE (2011.12.)
하루가 다르게 앨범과 트랙, 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음악시장이다. 힙합엘이는 양질의 정보들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놓치기 쉬운 것들, 그리고 그냥 지나보내기에는 아쉬운 것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한 달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매달 힙합엘이 스탭들이 파트별로 앨범과 트랙, 자막 뮤직비디오, 뉴스, 가사를 꼽아보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2011년 12월에 릴리즈 된 각종 컨텐츠 중, 인상적인 부분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Pick LE (2011. 12.)"
1. Album of December
[Pick] Amy Winehouse - Lioness : Hidden Treasures
티페인(T-Pain), 커먼(Common), 더 루츠(The Roots) 등의 신보들이 쏟아진 12월이었지만 나는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이 앨범을 이달의 앨범으로 추천해본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보컬,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세상을 떠났다. 이 앨범은 그녀가 죽은 뒤에, 그녀를 만들었던 프로듀서 마크 론슨(Mark Ronson)과 살람 레미(Salaam Remi), 그리고 그녀의 가족들이 함께 선정한 미발표곡과 데모들을 모아서 발매되었다. 그녀는 우리곁을 떠났지만 이 한 장의 앨범으로나마 그리운 마음을 달래본다. 올드하면서도 구태의연하지않은 그녀의 짙은 목소리와 따스한 비트들이 올 겨울 듣기에 안성맞춤이다. - 쏘울풀몬스터
2. Track of December
[Pick] Common - Sweet
최근 좋은 트랙들이 많이 발표되었지만 가장 이슈가 된 트랙은 단연 <Sweet>가 아닌가 싶다. 곡 자체의 완성도나 랩도 훌륭하였지만 좀 처럼 보여주지 않는, 커먼의 거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이 곡이 공개된 것은 지난 달이지만 최근 이 노래가 가진 공격성, 그리고 누구를 겨냥한 것인가에 대해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결국 커먼은 드레이크(Drake)와의 배틀을 선포하였다. 좀 더 자신의 가치와 실력을 인정받고자 만든, 제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트랙의 희생양이 된 드레이크가 어떤 반격을 시도할 지도 기대 된다. - Bluc
3. News of December
[Pick] 뉴스: Canibus, J.Cole 디스 곡 <J. Clone> 공개
[Pick] 뉴스: Canibus, J.Cole 디스 & 코멘트들에 대해 사과
12월에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캐니버스(Canibus)가 요즘 대세인 제이콜(J.Cole)을 <J.Clone>이라는 곡으로 디스를 한 후, 이틀 만에 사과한 것이 가장 큰 이슈가 아니었나 싶다. 사과 영상에서 보여준 그의 트름은 과연 그의 사과에 진정성이 있는가- 하는 의심도 든다. 여러 면을 따져봤을 때 '자신을 존경한다면서 자신에게 떡고물이 떨어지지 않기에' 디스를 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기에, 개인적으로 12월의 뉴스 가운데 가장 웃기면서 기억에 남는 뉴스로 꼽아보았다. - horox3
4. Subtitle Music Video of December
[Pick] Common - Celebrate
연말과 겨울에 가장 어울리는 비디오가 아닐까? 향수를 자극하는 연출, 적절한 카메오의 출연, 커먼 특유의 Swag이 시선을 고정하게끔 만든다. - Sedative
5. Lyrics of December
[Pick] 가사해석: The Roots (Feat. Big K.R.I.T.) - Make My
For help signs to symbolize the lives that hunger takes
그건 굶주림이 앗아가는 삶들을 상징하는 도움 요청들인데요.
(자신을 멈추려 드는 자들은 사실 배가 고파 도움을 요청하는 자들)
Addicted to the green, if I don't ball I'll get the shakes
돈에 중독이 되었어요, 만약 미친듯이 벌지 않으면 전 떨거에요.
(중독자의 금단현상 중 떨림)
I'd give it all for peace of mind, for Heaven's sake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게요, 천국을 위해서요.
더루츠(The Roots)의 앨범 [undun]에서 Redford Stephens를 쫓아온 건 좀비 따위의 단순한 '살아있는 죽음'이 아니었다. 살기 위해 죽이고, 그 죽음은 다시 산 사람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는 지독한 현실이었다. 그가 만든 죽음들이 그 어떤 인생의 의미도 밝혀주지 못했고, 그가 지켜낸 자신의 삶이 죽음보다 가치있는 것이란 어떤 단서도 찾지 못한다. 돈이라는 것이 삶 이상의 가치가 되었고, 그 돈을 지키기 위해 삶의 밑바닥을 긁어대면서도 한편으로는 안녕을 기도한다. 그러한 것들을 잘 표현한 가사라고 생각한다. - KanchO
글 | HIPHOPLE
이 기획기사 되게 괜찮네요
이 기획기사 되게 괜찮네요 (2)
이 기획기사 되게 괜찮네요 (3)
엘이는 온갖 좋은 건 다 알려주시네요 사랑해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ㅋㅋ 정말 좋은 자료가 많아요 ㅠㅠ
힙합엘이 짱... 왜 다른 곳에선 이런걸안할까요? 쉬운건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어려운거라고 생각되지 않는ㄷ..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가?
아무튼 저도 그렇고 많은분들이 원하는 좋은 글인거 같습니다
잘봤어요~~
아... 진짜 쩐다....
재미있어요!! ㅎㅎ
와우 재밌어요 ㅋㅋㅋ 캐니버스...ㅠㅠ
새로운 시도군요 ㅎㅎ
잘 봤습니다^^
캐니버스는 좀 안타깝네요
12월은 역시 커먼이 장악했다고 봐야되나요 ㅎㅎ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해주시는 LE운영진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기사입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거 완전 좋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