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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Game's 25 Favorite Albums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2011.08.23 07:09추천수 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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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 25 Favorite Albums

 

Game이 좋아하는 앨범 25장 (총 26장)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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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Dre, The Chronic (1992)
Label: Death Row/Interscope/Priority

 

[The Chronic]은 순위와 상관없이 그 자체야. 이런 리스트의 시작이고. [The Chronic]은 그냥 완전 죽이는 앨범이지. Snoop 앨범보다 더 짱이라구. Snoop은 [The Chronic]의 모든 트랙에 참여했지. Snoop을 세상에 소개하는 앨범 같았어. 만약 내가 Dre를 만날 일이 생기거나, Dre와 계약하게 된다면, 이 앨범에 대해서 물어볼 게 정말 많았지만 (당시에) 그와 대화해본 적은 없었지. (지금은 얘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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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Jay Rock, Follow Me Home (2011)
Label: Top Dawg Entertainment/Strange Music

 

이 앨범을 리스트에 넣을래. 왜냐면 난 병신이고 이 앨범이 좋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까. 이 앨범은 완전한 West Coast 앨범이고, 내가 19살 때 작업하고 싶던 타입의 앨범이지. Jay Rock은 캘리포니아의 삶을 제대로 그려냈어. 갱스터 랩은 사라진 게 아니야. 인기가 없어졌을 뿐이지. 이 앨범 들어봐,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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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The Game, Doctor’s Advocate (2006)
Label: Geffen

 

[The Doctor’s Advocate]가 [The Documentary] 보다 좋아. 근데 [The Documentary]를 더 상위에 꼽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람들이 "뭐? [The Documentary]가 [Doctor's Advocate]보다 좋다구!" 라고 할까봐. 당시 난 좀 힘든 상황이었고 혼자였어. Dre도 없었고. 이 앨범은 당시 2년반~3년 사이에 알던 사람들과 함께 완성할 수밖에 없었던 앨범이었지. 레이블은 내가 이걸 해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누구도 날 믿지 않았었지. 모두 등을 돌렸어, 그럴듯한 이유를 대가면서 말야.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이해할 수 있지만 그때 난 세상에 대항하고 있었지. 다 죽여버리고 싶었어. G-Unit이 해체됐을 때 할수만 있다면 다 죽여버리고 싶었어. 정말 짜증났었지.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았었고.  그리고 나서 내가 <One Blood>라는 노래를 공개하니까 그들은 "오, 다른 트랙들은 어딨어? 다른 트랙들도 이거랑 비슷해?", 그래서 난 "어, 죽이지.전부 들려줄게"라고 했지. 이 앨범을 그들에게 들려주자 그들은 더 많은 돈을 줬어. 이 앨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Old English>야. 클래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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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De La Soul, Buhloone Mindstate (1993)
Label: Tommy Boy

 

이거 정말 죽여줘. 그들의 초기 두 앨범은 힙합 역사상 최고의 앨범들이야. De La Soul 죽여주지. Prince Paul도. 그가 전부 프로듀싱했지. 그들은 마치 '90년대 초 Drake' 같아. 멋진 힙합 트랙이면서 동시에 부드럽운 노래도 불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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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DMX, Flesh of My Flesh, Blood Of My Blood (1998)
Label: Ruff Ryders/Def Jam

 

DMX는 그전에 [It’s Dark and Hell Is Hot]를 발매했었고 그 앨범도 최고였지. DMX는 일 년 동안 두 앨범의 플레티넘을 따냈어. 아무나 못하는 거잖아. Ja-Rule은 해냈지. 이 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래퍼들이었어. Ja Rule이 놀랍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지. 그의 목소리와 그가 말하는 것들은 진짜였어. DMX도 마찬가지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DMX의 곡은 <Slippin>이야. <Keep Your Head Up>을 들었을 때랑 같은 느낌을 받았어. 그는 많은 고통과 신념을 가지고 랩을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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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Jadakiss, Kiss Tha Game Goodbye(2001)
Label: Ruff Ryders

 

이 앨범이 Jadakiss 최고의 앨범이지. <We Gonna Make It>도 여기 수록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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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Pac, Strictly 4 My N.I.G.G.A.Z. (1993)
Label: Atlantic/Interscope

 

2Pac의 <Brenda’s Got A Baby>를 들었을 때가 정확히 몇살이었는 지는 기억나진 않지만 어렸었지. 차고에서 친구들이 세차를 하고 뭔가를 할 때도 난 이 노래만 계속 들었어. 내가 처음 샀던 2Pac의 앨범이기도 해. 그 땐 2Pac이 누군지도 몰랐었는데 말야. 영화 "Juice"를 통해 2Pac을 알게 됐지. 이 앨범은 강했고 이 앨범을 들으면 나도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어. 누구든 때릴 수 있을 거 같았고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았지. 이 앨범을 테이프로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훔쳤던 걸로 기억해. 그 땐 다들 돈이 없었고 훔치는 게 일상이었지. 만약 어떤 물건에 먼지가 조금이라도 쌓여있다면, 그건 그들이 요즘 그걸 듣고 있지 않다는 걸 뜻하고, 그럼 바로 훔쳐버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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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PMD, Unfinished Business (1989)
Label: Fresh Records/Sleeping Bag Records

 

이건 죽이는 클래식 앨범이야. Eric Sermon과 Paris Smith가 뭉쳤으니까. 이 그룹은 죽이는 가사를 선보였지. 래퍼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이야기한 <Please Listen to My Demo>는 최고의 트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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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DJ Quik, Way 2 Fonky (1992)
Label: Profile Records

 

이 앨범이 발매됐을 때 어머니한테 이 앨범을 사달라고 졸랐었는데 안 된다고 했지. 난 그냥 기다릴 수밖에 없었어. 그때는 18살이 넘지 않으면 이 앨범을 구할 방법이 없었거든. 아니면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복사를 해오는 수밖에 없었지.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어야 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내 형한테 복사해왔지. 그 땐, 칼이나 맥주 같은 걸 사려면 성인을 대동해야만 했었어.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방법이 좀 있잖아. 질 나쁜 애들은 뭐든 구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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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Lauryn Hill,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1998)
Label: Ruffhouse/Columbia

 

이 여자는 죽여주는 클래식 앨범을 내놨지. 끝내줬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To Zion>. 난 이 노래가 정말 죽여주고 미쳤다고 생각했었어. 그때 나에게 자식이 있던 건 아니었지만 이걸 듣고 좋은 부모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지. 이렇게 노래를 잘 만드는 사람이 있나 싶었어. 그녀가 보여준 건 정말 대단했거든. 이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 논란이 좀 있긴 했지만 최고였어. 게다가 공연도 잘하고, 뭐라 할 사람이 있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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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Nas, Stillmatic (2001)
Label: Columbia

 

[Illmatic]과 [Stillmatic]은 내 top 25 리스트 안에 있어야 해. 이름 자체만으로도 클래식이지. <Ether>는 역대 최고의 배틀송이야. 그 다음은 내 노래 <300 Bars>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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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Outkast, Aquemini (1998)
Label: LaFace/Arista

 

이 앨범도 완전 미쳤지. Outkast 최고의 앨범이야. [Southernplayalisticadillacmuzik]도 죽여줬지만 이 [Aquemini]는 Andre 3000이 처음으로 이상한 걸(좋은 쪽으로) 하기 시작한 앨범이지. 처음엔 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나중에는 그가 멋진 음악을 만들어냈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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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Ice Cube, Amerikkka’s Most Wanted (1990)
Label: Priority

 

이 앨범이 발매됐을 때, 난 Ice Cube가 세계 최고의 래퍼라고 생각했었어. 원래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꼽아야겠지만 이건 그냥 회상하는 거니까, 여기에 꼽은 거야. 이 앨범이 클래식인 이유 중 하나는, 앨범을 듣기도 전에 America를 K 3개로 표현했다는 거야. (앨범명에 Amerikkka라고 씌여 있어서 듣기도 전에 멋졌다 라고 생각했다는 뜻) 마치 Fuck You를 Ku Klux Klan이라고 표현한 거랑 같지. 이런 게 대담하고 죽여준다고 생각했어.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자기 앨범에서는 뭐든 할 수가 있는 거잖아. Ice Cube가 'Fuck the KKK'라는 느낌으로 앨범명을 지은 게 정말 최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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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Geto Boys, The Resurrection (1996)
Label: Rap-A-Lot Records

 

어떤 태도를 지닌 세 명이 있었지. '태도' 말야. 그들은 죽여줬고 N.W.A 만큼 인정받을 만하다는 걸 보여줬지.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Willie D는 내가 좋아하는 래퍼였어. 누가 뭐라해도 신경쓰지 않았지. Scarface도 끝내줬고. 그는 그 그룹에서 가장 뛰어난 가사를 보여줬지. 요즘에도 리릭시스트와 열심히 하는 래퍼들이 있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모두 리릭시스트가 되는 건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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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he D.O.C., No One Can Do It Better (1989)
Label: Ruthless/Atlantic

 

D.O.C.도 죽여줬지. 그는 텍사스 출신인데 그가 West Coast 이야기와 가사를 얼마나 잘 풀어내는지 아무도 몰랐지. 끝내줬다구. N.W.A.에서 많은 역할을 맡기도 했었고. 난 그걸 알고 있었지. 왜냐면 난 Compton 출신이니까. Compton 냄새가 짙었지. Compton 안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알게 돼. D.O.C.는 그런 사람이었지. 만약 이걸 몰랐다면, 넌 네가 생각하는 만큼 N.W.A.의 빅팬이 아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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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Ghostface Killah, Supreme Clientele (2000)
Label: Epic/Sony/Razor Sharp

 

저 죽이는 앨범명(최고의 고객들)부터 봐봐. 마약상들의 꿈이지. 앨범도 최고야. Ghostface Killa의 목소리도 최고고. 마치 미친 갱스터처럼 랩했지. 거칠게 했어. 마치 점심에 피넛버터 샌드위치를 먹고 저녁에 건달이랑 뭔가를 먹는 거처럼 랩을 하려고 했던 거 같아. Ghostface는 최고지. 그를 만났을 때 완전히 반했었어. 이름 봐봐. 이름에 어떻게 ghost와 face와 killer를 같이 쓸 생각을 했을까. Ghost는 내가 Wu-Tang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래퍼야. 첫 번째는 Raekwon the Chief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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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L Cool J, Mama Said Knock You Out (1990)
Label: Def Jam/Columbia/CBS

 

이것도 최고야. 물론 LL Cool J는 그전부터 잘했었지만 이건 90년대 첫 번째 클래식이 앨범이지. 그는 Kool Moe Dee와 beef가 있었고 내 커리어는 온통 beef지. 그들 사이에 있었던 beef는 내가 그걸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나이를 먹었을 때 벌어진 사건이었어. 당시 난 어렸고 그 beef 얘기를 들었을 때 난 'Fuck Kool Moe Dee, 죽여버릴 거야' 라고 했었지. 그때 난 10살 쯤이었는데 캉골(모자 말하는 듯)을 쓰고 다 죽여버리고 했었어. 싸우고 싶었지. 이 앨범이 날 그렇게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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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Run-D.M.C., Raising Hell (1986)
Label: Profile/Arista

 

이건 내가 5살 때 처음으로 들었던 랩 앨범이었지. 아버지가 이 앨범을 가지고 있었어. 내 형들은 이 앨범을 살 수 있을 만큼 나이가 많진 않았으니까. [Raising Hell]는 첫 번째 멋진 랩 앨범 같은 거였지. 죽여줬어. 누구도 DMC 같은 사운드를 내지 못했었으니까. 그 에너지가 최고였지. 이들은 마치 슈퍼히어로 같은 존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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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Jay-Z, Reasonable Doubt (1996)
Label: Roc-A-Fella/Priority

 

[Reasonable Doubt]도 죽이지. Jay-Z 목소리는 참 독특해. 그가 지금까지 장수하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고. 여전히 건재하고 오늘날 '힙합킹'이 된 이유가 바로 이거야. Jay-Z는 랩을 딱 떨어지게, 그리고 건방지게 하지. 그는 모든 허슬러들과 마약상들이 하던 짓을 경험했잖아. 그 땐 모든 게 갱스터였고 그때 Jay-Z가 나타나 모든 걸 좀 부드럽게 바꿔놨지. 그는 흑인들도 멋있게 옷 입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람이야. 당시 사람들은 칼카니 같은 걸 입지 않았었지. Jay-Z는 진짜 옷 잘 입어. 부정할 수 없는 스웨거를 가지고 나왔지. Jay-Z는 2Pac이 디스했던 사람이기도 하잖아. 그건 마치 '오, 얘가 Jay-Z라는 애야? 멋진데? 누가 디스했건 상관없어. Dre만 아니면 돼. Dre가 까지만 않는다면 나도 널 까지 않을 거야' 같은 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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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 Game, The Documentary (2005)
Label: G-Unit/Aftermath/Interscope

 

왜 겨우 7위에 올려놨느냐고? 내 앨범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야. 내 앨범이니깐. 다른 누구의 앨범보다도 좋다구. 이 앨범을 작업하는데 삼년 반이 걸렸지. 여유있게 작업했고 결과는 굉장했지. 클래식이야. Dre, 50 Cent, Eminem이 도와줬었지. 모두 멀티플레티넘에 죽이는 녀석들이고. Aftermath에서 나온 거고 우린 승리했지. 우리 같은 팀은 그 어디에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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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Notorious B.I.G., Ready To Die (1994)
Label: Bad Boy

 

내가 10학년 때, 점심때가 되면 누군가 크고 오래된 스피커로 이 노래를 종종 틀곤 했었지. 그래서 우린 점심때가 되면 거기로 가서 <Juicy>를 듣곤 했어. 내가 도대체 이 녀석은 누구냐고 묻자 누군가가 뉴욕에서 온 Biggie라는 래퍼라고 하더군. 그래서 난 "Biggie? Biggie가 도대체 누군데? 완전 뜨겠군" 이라고 했었어. 어느 순간부터 모두 그 노래를 듣기 시작했고 난 매일 차 안에서 이 노래를 들었지. '왜 전부 다 이 뉴욕 노래를 듣는 거야?'라면서 말야. 그때는 래퍼가 별로 없었어. 모두가 래퍼를 하고 싶어하던 시절이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어떤 래퍼가 나오면 '젠장, 이 자식도 스타가 되려고 하는군' 이라고 생각했었어. 내가 총을 맞고 걸어다닐 수 없을 때, 방에서 클래식 앨범들만 계속 반복해서 들었어.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계속 클래식만 듣고 또 듣고 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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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Nas, Illmatic (1994)
Label: Columbia

 

내가 <Hustlers>라는 곡에서 했던 이야기는 진짜야. 당시 난 [The Chronic]은 가지고 있었는데 이 앨범은 잃어버렸었어. 아님 누가 훔쳐갔거나. 그래서 나도 훔쳤어. (그때는) 뭔가를 훔칠 수 있다면, 그냥 훔치면 되니까. Nas는 씬에서 신선한 존재였지. 만약 누군가에게 top 5 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이 앨범은 꼭 있을 거야. Nas를 전세계에 알리는 앨범이었지. [Illmatic]은 여기 리스트 중 내가 가장 최근에 들었던 앨범일 거야. 이 앨범은 지금 내 포르세 안에도 있다구. 당시 집에 일찍 오는 날이면 <Halftime>을 즐겨듣곤 했었지. 이 앨범은 내가 처음으로 East Coast 래퍼에 빠지게 된 음반이기도 해. 이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난 West Coast 음악만 들었었지. 그리고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 컨셉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나이가 먹은 다음 듣게 된 첫 앨범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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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minem, The Slim Shady LP (1999)
Label: Aftermath/Interscope

 

<My Name Is>, 만약 누군가 Eminem 이름을 모른다고 하면, 그는 아마 이 노래를 부를 거야. 난 그때 Eminem이 Dr. Dre가 발굴한 아티스트라는 걸 몰랐었어. 그저 MTV에 나온 한 백인을 본 게 전부였지. 그리고 Aftermath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도 몰랐었고. 난 '진짜 백인 래퍼잖아'라고 생각했던 게 기억나. 최고였고 그 노래도 최고였지. 내가 들어본 적이 없는 형식이었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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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Pac, All Eyez On Me (1996)
Label: Death Row/Interscope

 

어느 크리스마스 날 사촌 집에 갔는데 걔가 이 앨범을 가지고 있었던 게 기억나. 걔가 <Thug Passion>을 계속 듣고 있길래 훔쳐버렸지. 그후로 약 10년간 계속 들었어. [All Eyez on Me]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왜 <Thug Passion>인지는 나도 몰랐어. 힙합 클래식 같은 느낌도 아니었는데 말야. 어쨌든 이 앨범은 죽여줬지. 2CD였고. 그 땐 Death Row의 시대였지. Snoop, [The Chronic], 모두가 즐겼어. 마침 2Pac이 감옥에서 나왔고, 모두가 이 앨범을 기다렸지. 정말 끝내주는 앨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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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noop Doggy Dogg, Doggystyle (1993)
Label: Death Row/Interscope

 

Snoop Dogg은 당시 힙합씬에서 가장 신선했지. Snoop을 만들어 준 앨범이야. 굉장히 로우(raw)했어. Snoop이 지금까지 낸 앨범 중에서 이 [Doggystyle] 같거나, 그와 비슷한 앨범은 없다고 생각해. 그의 커리어를 통틀어서 말이야. 그리고 만화로 그려진 커버를 본 것도 이 앨범이 처음이었지. 그는 (커버에서) 늙은 여자에 엉덩이에 다가서고 있지. 그 엉덩이는 개집에서 튀어나와있고. 요즘 이런 걸 할 만한 사람은 Kanye 밖에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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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W.A., Straight Outta Compton (1988)
Label: Ruthless/Priority/EMI

 

우리 어머니는 내가 이 앨범을 듣지 않길 바랐지. 우릴 20대 때부터 키웠어. 내가 7~8살 때 이 앨범이 나왔지. 이 앨범을 들을 수 없었어.(금지되어서) (중략) 당시 이 앨범은 Madonna 같은 앨범보다 더 대단했어. 락 앨범들 보다 MTV에서 더 많이 이야기 되곤 했었지.

 

 

 

[관련글]
* The Making of Game's [The Documentary] (1/2)
* The Making of Game's [The Documentary] (2/2)

 

 

출처 | Complex
번역/요약 | h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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