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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The Making of Game's [The Documentary] (1/2)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2011.02.13 22:20댓글 6

 

 

The Making of Game's [The Documentary] (1/2)

 

 

Game의 히트작 [The Documentary]의 작업기 1편입니다. Game과 작업했던 이들의 인터뷰와 당시 상황이 나와있네요. 중간 중간 의역 및 중략을 하였으니 참고하시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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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o Sanders (Aftermath A&R):

Game은 모두가 그와 작업하고 싶어할 정도로 정말 죽여줬었어. 많은 사람들이 Game과 작업하고 싶어했지만 결국 그건 내 작업실에서 이뤄졌지. 실력이 많이 좋아졌지만 사실 처음 봤을때부터 Game은 열정적이였어. 그게 내가 기억하는 Game이야. 2003년 말쯤 우리랑 계약했는데 내가 함께한건 2004년 여름이였지. (중략)

 

Mike Lynn (A&R for Aftermath):

난 Dr.Dre와 함께 Aftermath에서 시작했지. Dre를 N.W.A. 때부터 알고 지냈었어. 그리고 Game과 계약하기도 했지. 내 친구 하나가 Game의 데모를 보내줬고 나랑 Game, Dre, D Mac과 함께 자리를 가지게 됐는데 그때 Game을 처음 본거야. 미래의 스타를 만난거지. Game은 항상 놀라운 MC였어. 하지만 노래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야 했지. 원래 하던 방식과는 다른, 실제로 곡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어. Game이 제대로 작업해본게 바로 그때가 처음이야. 목소리를 입히는 방법도 잘 모르고 있었지. Game을 부스에 들여보낸 다음, 우린 작은 논쟁을 벌였어. 왜냐면 난 Game이 더블링을 입히지 않길 원했어. Tupac이 그랬던 것처럼 말야. 난 "왜 더블링을 하려는 거야?" Game은 "그렇게 해야 가장 좋은거 같아서", "아냐. 넌 큰 목소리를 가졌어. 그렇게 할 필요 없다구". Game은 자기 목소리를 더블링 없이 듣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시도해 본적도 없었지. 난 더블링 없이도 괜찮은 거라는걸 보여줘야만 했어. 많은 MC들이 자기들이 하던대로 더블링을 입히곤 하지. Tupac은 더블링 없이 랩한 몇 안되는 이들 중 하나였어.

 

Sha Money XL:

우리가 [Get Rich Or Die Tryin']을 작업하고 있을때, Game은 Dre와 함께 스튜디오에 있었지. 그리고 Mike Lynn이 이 Compton에서 온 Game을 나에게 소개시켜줬어. 그 당시 Game은 정말 어렸지. 랩 하는 것도 부끄러워 할 정도였으니까. 그의 랩을 듣고 나서 난 50 Cent에게 "야, 이 녀석 뭔가 있는거 같아." 그러자 50은 Game의 음악을 듣고 분석하기 시작했지. 우린 "이 녀석 웨스트 코스트 엠씨가 될 수 있겠어" 라고 했어. Jimmy가 50에게 한번 해보자고 얘길 했고 50은 수락했지. 그 다음은 다들 알겠지만 일을 벌인거지. 새로운 녀석(Game)과 함께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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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Produced By: Dr.Dre, Che Vicious

 

Game:
앨범 작업을 마치고 나서 Dr.Dre는 "이제 인트로가 필요해" 라고 했지. 난 "인트로? 난 랩 트랙으로만 채우고 싶은데" 라고 하자 Dre는 "안돼. <Westside Story> 전에 쓸만한 인트로를 찾아봐야겠어". 그리고 나서 Dre는 찾아보기 시작했지. 내가 보기엔 되게 쉬운 작업 같았어. 하지만 한달이나 걸렸지. Dre는 자기가 원하는 트랙을 찾기 위해 30가지 샘플을 뒤졌지. Dre는 정말 까다로워. 하지만 그는 자기가 원하는 걸 언제든 찾을 수 있어. 결국 맘에 드는 걸 찾아내긴 했지만 난 그 샘플 30개가 전부 맘에 들었어. 그런걸 어디서 찾아오는지는 잘 모르지만 거기까진 신경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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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side Story (feat. 50 Cent)
Produced by: Dr.Dre Scott Storh

 

Game:

<Westside Story>는 원래 [The Benjamins]의 사운드 트랙이 될 뻔 했지. 하지만 Dre는 "아냐, 이 노래는 사운드 트랙으로 실기에는 너무 hard해. 이건 이 앨범 첫번째 트랙으로 쓰자". 이건 2002년도에 작업한거지만 가사를 새로 고치거나 하진 않았지. 나중에 50이 와서 이 트랙을 듣고는 훅을 만들었지. 앨범 작업이 거의 끝나갈때쯤 다시 와서 녹음을 했어. 그때까지만 해도 난 G-Unit 소속이 아니였지.

 

난 이 노래에 훅을 만들어두지 않았었어. 왜냐면 말했다시피 사운드 트랙으로 실리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 50이 가사를 쓰는 방식은, 비트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를 듣고 나서 가사를 쓰지. 대부분의 래퍼들은 비트를 들은 다음 자기 자신의 기분에 따라 가사를 쓰곤 하는데 50은 달랐어. (중략)

 

Mike Lynn:
이 노래는 Dre와 Game이 처음으로 작업한 곡이야. 그때까지만해도 50은 참여하지 않았었지. 그냥 Game만 참여하는 거였어. Game의 곡이였다구. Game의 훅 실력도 발전하고 있었었는데, Game의 훅은 좀 더 스트릿했다면 50의 훅은 우리가 흔히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그런 스타일이였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어쨋튼 Game도 실력이 많이 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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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Produced by: Kanye West

 

Game:
내가 Kanye를 처음 만난건 Nelly가 주최했던 큰 파티에서 였지. 당시에 난 프리스타일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있었는데 어떤 애들이 "저기에 Kanye West라는 애가 있는데 너랑 랩으로 붙어보고 싶어해" 라고 했지. 난 Kanye가 누군지는 알고 있었지만 랩도 한다는건 몰랐었어. 그냥 프로듀싱만 하는 줄 알았거든. 우리가 주차장에 있을때 Kanye는 타이트한 청바지에, 에어 맥스, 나이키 후드티를 입고 우리한테 왔지. "걔가 너야? 해볼까?" 그래서 우린 프리스타일 배틀을 시작했어. 지금까지 난 프리스타일 배틀에서 져본 적이 없지만, 만약 있다면 바로 그때일거야. 그렇게 친해졌고 그 후에 Kanye는 내게 전화를 해서 "나한테 죽이는 샘플이 하나 있어. 'Dreams'라고" 그리고 나서 그 <Dreams>라는 트랙에 대해서 얘길 하기 시작했지. 미쳤지. Kanye는 미친놈이야. 나한테 그 트랙을 보내 준 다음 LA로 왔고 난 벌스를 썼지. 내가 벌스 하나를 완성했을때 모두들 어서 완성하라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어. 왜냐면 내가 겪어보지 않은 일을 쓸 수는 없는거니까. 거의 두 달을 끌었던거 같아. 그러다 어느 날, 침대에 있다가 문득,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거기 있던 오래된 CD Player로 노래를 듣기 시작했찌. 4시간 정도 듣고 나니까 문자들이 막 떠올랐어. <Dreams>는 내가 Aftermath에서 녹음한 첫번째 노래 중 하나야.

 

 

Mike Lynn:

어느 날, 어서 빨리 앨범을 내고 싶다고 Game이 말했지. 그래서 우린 "알았어. 한번 들어보자" 그렇게 Game의 곡을 들어본 다음, 우리는  "이것만으론 앨범을 발매하긴 힘들겠는데" 라고 했지. <Dreams>를 Dre에게 들려주자 Dre는 "좋아, 걔 앨범을 작업해보자" 라고 했어. 그 전에도 Game이 녹음한 거의 30여개의 트랙들이 있긴 했지만, Game이 앨범 낼 준비가 다 됐다고 느낀건 이 <Dreams>를 듣고 나서였지. 그 전에 녹음한것들은 그냥 믹스테입 수준이였거든. 앨범으로 낼만한 것들이 아니였어. <Dreams>는 Dre에게 영감을 줬고 그래서 Game과의 작업이 시작된거야. 그전까지만해도 Dre는 Game과 작업해 본적이 없었지.

 

Dre는 "좋아. 좀 강한 스타일로 가보자. 근데 너도 알겠지만 일단 싱글들이 좀 더 필요해" 그래서 우린 "왜 50한테 Game을 도와주라고 하지 않는거야?". 50을 참여시키자고 한건 Game이 아니라 나랑 Dre, 그리고 Jimmy의 결정이였지.

 

 

Angelo Sandres (A&R):

이건 Dre랑 같이 한 노래야. Dre는 완벽주의자기 때문에 실력 없이는 아무나 그와 작업 할 수 없었어. 아무나 Dre한테 자기 음악을 들려줄 수가 없었다는 얘기야. 그는 최고의 노래들만 듣고 싶어했어. 항상 "좋아. 이 앨범에 실을만한 좋은걸 찾아보자. 근데 그 전에 그 곡들 좀 먼저 들려줘봐" 라고했지. Dre는 Game의 <Dreams>를 듣고 나서 "wow, 괜찮은데" 라고 한다음 Jimmiy, 50, 그리고 모두에게 그 곡을 들려줬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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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e It Or Love It (f/ 50 Cent)

Produced by: Cool & Dre, Dr. Dre, BG Knocc Out

 

Game:

<’Hate It Or Love It>은 2004년에 작업한 노래인데 그때 난 코네티컷에 있었지. 이 노래의 비트를 가지고 50의 집으로 갔어. 노래를 뒤에서부터 작업했지. 3번째 벌스(verser)부터 썼어. 왜냐면 만약 첫번째 벌스부터 써내려가면 대부분 3번째 벌스쯤 되면 되게 구린게 나오거든. 왜냐고? 그쯤되면 피곤해지니까. 그래서 뒤에서 부터 쓰기 시작한거지. 50의 집에 갔을때 그는 자기 벌스를 작업하고 있었고 "yo, 이 노래 제목은 'Hate It Or Love It'으로 하고 훅 한번 만들어보자" 라고 말했지. 그리고 나서 훅 작업을 시작했어.

 

Cool & Dre를 만난건 2002년 초쯤이야. 걔네들이랑은 이 노래를 작업하기 전에도 친했었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어떤 샘플을 듣게 되면 Cool에게 연락했지. 그러면 Cool은 Dre한테 연락했고. 그럼 걔넨 그 날이 채 저물기도 전에 작업을 해서 보내줬어.

 

 

Sha Money XL:
2004년 겨울에 Chris Lighty의 사무실에서 Cool & Dre를 만났지. 나한테 트랙 몇 개를 줬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Hate It Or Love It> 였어. 난 이 노래를 듣자마자 히트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지. 50은 Game과 함께 코네티켓에서 한 달정도 머무르고 있었고 그는 거기서 모든 앨범 작업을 하고 있었어. 50은 훅을 만들었고 이 노래의 훅도 썼지. 이 앨범의 대부분의 훅은 50이 만들었어. 크레딧을 보면 알거야. 이 노래는 [The Massacre]에 실릴 수도 있었어. 왜냐면 Game이 이 트랙을 듣기도 전에 이 트랙은 거의 완성되있던거나 다름 없었거든. Game은 거기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이 사실을 몰랐을거야. Game이 50의 집에 왔을때, 50은 이미 Game을 위해서 여러가지 작업을 해둔 상태였지. 벌스는 여기다 하고 훅은 여기다 하고 뭐 이런거 말야.

 

 

Angelo Sanders:
우린 50과의 작업을 위해 뉴욕으로 갔고 맨하탄에 머물렀지. 우린 두시간 반동안 그 주변을 드라이브 했는데, 그 긴 시간동안 Game은 차안에서 계속 가사를 써내려갔어. 헤드폰을 끼고 계속 작업했어. Game한테 비트를 들려줬는데 이 <Hate It Or Love It>은 Sha Money가 가져온 비트중 하나였어. 우리가 그 곳에 도착했을때 Sha Money가 트랙 몇 개를 건네줬지. 50은 계속 작업중이였는데 이 트랙은 사실 내가 한쪽으로 미뤄둔 그런 곡이였어. Game에게 이 노래를 들려줬을땐 그는 좀 더 강한 걸 원했지. 그러다 50의 집에서 녹음을 하게 됐고 "이 곡 짱이야. 싱글로 쓸거야" 라고 했지.

 

 

Dre (of Cool & Dre):
우린 우리가 만든 트랙들을 여기 저기 보내보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Sha Money XL의 손에 들어가게 된거야. 우린 그때까지만 해도 Game이 누군지 몰르고 있었어. 그런데 우리 변호사가 Game의 친구들을 많이 알고 있더군. 마이애미에서 그를 만나게 됐어. Game을 만났을때만 해도 어떻게 될지 몰랐지만 그 곡이 히트하기 전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지. 그 후로 우린 정말 친해졌고 지금도 아주 친해.

 

우린 이 비트를 Cool의 어머니 집에 있는 창고에서 만들었어. 그땐 다 그랬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위해 그 트랙을 들고 Jimmy lovine을 찾아갔더니 그는 우리에게 "<Hate It Or Love It> 그 트랙 정말 놀랍던데, Dr.Dre가 만지기 전의 원래(오리지널) 비트 혹시 가지고 있어?"라고 물었고 난 "응. 랩탑에 있어", "Dr.Dre가 손대기 전의 버전을 들어보고 싶어". 그래서 랩탑에 있는 그 원래 버전을 틀어줬는데, 그때 Jimmy의 표정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지. 그는 마치 "야 이건 똑같은 거잖아. 오리지널 버전을 들려달라구". 그래서 우린 "이게 오리지널 버전이야!!" 라고 했어.

 

 

Mike Lynn:
<Hate It Or Love It>은 원래 50 꺼였어. 50은 나한테 전화로 그 노래가 맘에 든다면서 "이 노래는 나와 G-Unit을 위해 쓰려고 생각중이야. 근데 Game한테 줘야할 것 같아"라고 했지. 그는 전화로 그 노래를 들려줬고 그걸 들은 난 싱글로 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Dre는 완전히 만족하진 않은 상태였어. 왜냐면 그 트랙의 템포 때문이였지.

 

Dr.Dre는 그 트랙을 완전히 다시 만들어냈어. Dre는 남이 만든 걸 훔치지 않아. Dre는 그런 사람이야. 누군가가 내게 "Dre가 내 비트를 훔쳐갔어" 이렇게 말할땐 난 그저 웃겼지. 전부 헛소리라구. 난 많은 프로듀서들을 봐왔는데 지금은 그 프로듀서들의 비트가 좋지만 걔네도 처음 시작할때는 엉망이였을 거야. Dre는 그런 보잘 것 없는 비트를 가져다 멋지게 만들어내지. Dr.Dre가 손 댄 모든 트랙들이 그래. 이 <Hate It Or Love It>이 대표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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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er
Produced by: Dr. Dre, Mark Batson

 

Game:
<Higher>은 50의 노래였어. 내가 스튜디오에 갔을때 그 비트를 듣고 "이거 누구거야?". 정말 죽이는 비트라고 생각했거든. Dre는 "50한테 줄거야. 근데 50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더라구. 마음에 들면 네가 가져도 돼" 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모든 벌스를 작업해버렸지. 전부 1시간 반쯤 걸린 거 같아. 랩을 하기에 정말 좋은 비트였어.

 

보통, 모든 벌스를 작업한 다음엔 Dre한테 검사를 맡아야만 했지. 만약 Dre가 쓰레기라고 하면 전부 다시 만들어야만 했거든.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아서 이 트랙을 작업한 걸 처음엔 그에게 비밀로 했지. 그런데 그 다음 날 Dre한테 전화가 와서 "그 노래 죽이던데, 시퀀싱 작업을 시작해야겠지?" 그래서 난 "젠장, 난 모르겠어" 라고 하자 Dre는 작업을 해보자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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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We Do (f/ 50 Cent)

Produced by: Dr. Dre, Mike Elizondo


Game:
스튜디오에서 Dre를 통해 이 트랙을 듣자마자 정말 마음에 들었지.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 비트를 듣지 못할뻔했어. 그런데 Dre가 어떤 미팅이 있어서 잠깐 밖에 나가는 바람에 난 빠르게 행동했지. Dre의 엔지니어인 Vito에게 거짓말을 했어. "Dre가 나한테 비트 몇 개를 들려주랬어" 라고. 이 비트가 들어있던 폴더의 제목은 <Fresh '83>였지. 아마 83년도 브레이크 댄싱 스타일로 만들어둔건가 보다 싶었지.

 

물론, Dre는 원하지 않았지만, 난 "딱 30분만 작업해볼게" 라고 한다음 가사를 써내려갔어. Dre는 내가 쓴 첫번째 벌스를 듣자 "오 이거 완성해야겠다" 라고 했어. 그래서 모든 벌스를 작업했지만 훅은 만들지 않았지. 훅 없이 랩만 해둔거였어. 그 곡에 50이 훅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 트랙은 랩으로만 꽉찬 노래가 됐을거야. Dre는 "아냐. 이 노래엔 잠깐 쉬어가는게 필요해. 훅을 써보자" 그런 다음 50을 불렀고 50은 스튜디오에 와서 훅을 작업했지. 정말 죽여줬고 50도 그 노래에 참여하는 걸 원하고 있었어. 그래서 50이 두번째 벌스에 참여하게 된거지. 원래 이 노래는 내가 전부 랩을 했는데 50이 자신에게 맞게끔 몇가지를 바꿔버렸지. 50의 스타일로 완전히 바꿨다는 게 아니라 몇몇 단어를 바꿨다는 얘기야. 많이 바꾼건 아니고.

 

 

Mike Lynn:
Game은 원래 50의 파트를 쓰지 않았어. 각자 그 비트에 작업을 하고 있던 셈이지. 이 곡은 원래 함께 작업하려던게 아니라 50이 그냥 Game에게 주려고 했던 트랙이야. 이 곡은 한 방에서 작업해버린거나 다름없어. 그러니까 "이것 저것 해보자" 이런 식이였고 그 동안 50은 훅을 작업한거야. 그는 노래를 만들고 50의 파트를 얹었지. 그 다음 훅을 쓴거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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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Need Your Love (f/ Faith Evans)
Produced by: Havoc, Dr. Dre

 

Game:
<Don’t Need Your Love>는 Interscope에서 녹음한 첫 트랙이야. 난 이 곡을 렌트카에서부터 비벌리힐즈에 있는 내 새 아파트에 있는 침대에 갈때까지 작업했지. Havoc한테 받은 비트가 있었어. 2001년 10월 1일에 총을 맞았고 이 곡은 아마 1월 15일쯤에 녹음한걸거야. 그때도 상처가 전부 완치되진 않았었어. 이 곡을 녹음할때도 내 붕대안에서는 여전히 피가 흐르고 있었다구. 가슴에 총을 맞은 후로 내 목소리가 이렇게 된거지. 하지만 바뀐건 없었어. Dre는 이런 내 목소리를 좋아했지. 이 노래는 정말 죽여줘. 클래식이라구. 내가 만든 것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야.

 

Dre가 이 노래를 믹스할때, 비트의 멀티트랙들을 찾을 수 없었지. 그래서 Dre는 트랙을 완전히 리메이크 해버렸어. Havoc이 만든 비트지만 Havoc 자신은 잘 기억나지도 않을거야. Dre는 이 트랙을 완전히 바꿔버렸지만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 Havoc의 이름이 올라갔어. (Dre는 co-producer로 이름이 올라가 있습니다) Dre가 한 그 빌어먹을 EQ질나 믹싱등, 그건 마치 신이 만진 것 같았지.

 

Havoc:
Dre는 그 사운드의 본질을 정확히 잡아내지. 어떻게 들어보면 아무것도 바뀐게 없어보일 수도 있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좋아진거라고도 나뻐진거라고도 볼 수 있지. 내가 느끼기엔 그 트랙은 더 좋게 바뀌었어. Dre는 몇 가지를 바꿔놨고 나와 Dre의 이름은 크레딧에 같이 올라갔지. 왜 나한테 허락을 받지 않고 그 트랙에 손을 댄거냐고? Dre는 직접 자기 손으로 만져야만 하는 사람이야. 왜냐면 그는 전세계에서 넘버 원 프로듀서니깐. 그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손을 댄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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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For Thugs
Produced by: Just Blaze

 

Game:
이 노래 작업을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 내가 기억하는건 스튜디오에서 빨리 작업했다는 것 정도지. Just Blaze랑 뉴욕에 있는 Baseline 스튜디오에 있었어. 그가 비트를 줬고 난 작업을 했지. 작업하는데 전부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 뉴욕에 있을땐 어떤 다른 분위기를 느꼈고 난 그 분위기 속에서 작업을 했지. 뉴욕에 있을땐 정말 미친듯이 작업했어. 이 노래는 Just Blaze와 처음 작업 해본 곡이지. 가사를 쓰고 벌스를 녹음하고, Just Blaze는 이런 날 보면서 놀라워 했었어.

 

Sha Money XL:
50은 Jimmy의 지하실에서 훅을 녹음하고 있었어. 당시에 Game은 훅을 쓸 수가 없었거든. 우린 그때 Jimmy의 집에서 놀고 있었지. 거기서 Doug Morris와 만났는데 Jimmy는 "이 곡에 들어갈 훅이 필요해. 이 노래 좋아". 그러자 지하실에 있던 50이 바로 훅을 써버렸지.

 

Angelo Sanders:
난 예전에 Just Blaze와 일해 본적이 있기때문에 연락을 해봤지. Just Blaze는 6곡을 줬는데 전부 굉장했어. Game은 이 트랙에 랩을 녹음했고 Dre에게 들려주자 좋아했지. Dre는 그 곡을 듣자 마자 Jimmy의 집에서 Jimmy에게 이 노래를 들려줬어. 50은 Jimmy의 집에서 프로툴을 이용해 훅을 바로 녹음해버렸어. 50이 훅을 가지고 오고 Game이 작업했어. 바로 그 순간이 (그 둘간에) G-Unit이 시작이였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그건 50의 노래가 아니라 Game의 곡이였지. Just Blaze에게 그 곡을 받아와서 벌스를 작업했고 Dre에게 준거고, Dre는 그걸 50에게 들려준거였어. 50은 이 노래를 가지고 싶어하거나 그런건 아니였고 "오 얘(Game)가 Dre의 아티스트야? 계약한거야? 내가 도와줄게" 라고 했었지. "Game은 G-Unit이 될거야" 같은게 아니라, "어디보자, 내가 훅을 해줄게. 맘에 들어" 라고 한 정도였다는 얘기야.

 

* 2부로 이어집니다.

 

출처 | Complex

번역 | h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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