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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Hit-Boy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2011.08.21 06:4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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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Boy는 최근 Jay-Z & Kanye West – “Niggas in Paris"를 비롯해 Trey Songz , Pusha T, Mary J. Blige의 곡을 만들어 온 프로듀서이며 Chase N. Cashe와 함께 Lil Wayne, Chris Brown, Diddy의 곡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는 Jay-Z & Kanye West의 [Watch the Throne]에 참여한 이야기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 의역/요약이 많습니다.

 

 


Q. G.O.O.D. Music에는 어떻게 들어가게 된 거야?

 

Polow Da Don을 2006년 쯤에 Myspace에서 만났고 함께 작업을 좀 했었지. 잠깐 동안 계약도 했었고. 그러다 Kanye의 사촌이자, 지금 내 매니저인 Ricky Anderson을 만나게 되었어. 그렇게 해서 G.O.O.D. Music에 들어간 거지.

 

 

 

 

Q. Ricky Anderson은 정확히 어떻게 만난건데?

 

내 친구 Dolla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지. Dolla는 이 바닥에서 일하는 친구는 아니야. 그냥 내 친구지. 그 Dolla가 Ricky의 사촌이었어. 그래서 나를 연결시켜 준 거고. Dolla가 말하길, Ricky가 Kanye를 위한 것(비트 등)을 찾고 있다고 하더군. 사실 난 Kanye를 예전에, 2007년도쯤에 만난 적이 있었어. 그에게 내 음악을 들려준 적이 있었지. 하지만 그 땐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진 않았고 나중에 Ricky를 통해 Kanye를 다시 만나게 된 거지.

 

 

 


Q. 그럼 [Watch the Throne]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된 거야?

 

Kanye와 함께 Abu Dhabi(아랍 에미리트 연방 구성국의 하나)에 3주 정도 머무를 일이 있었지. California와 비슷한 그곳 날씨에 맞춰서 입을 옷을 싸가지고 갔어.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러 갔지. 근데 Kanye가 갑자기 거기 분위기가 별로라면서 미국으로 돌아가자는 거야. 난 어땠겠어? (웃음) 16시간 비행기 타고 왔는데.. 어쨌든 그날밤 우린 좋은 트랙들을 좀 만들었고 다음 날 뉴욕으로 돌아오기로 했었지. 정말 추웠어. 난 스웨터도 안 가지고 갔었거든. 우린 1월에 이곳으로 돌아왔고 모두가 이곳에 있었지. Pusha T와 <My God> 작업도 여기서 했고, John Legend 노래도 여기서 작업했어. [Watch the Throne]은 물론이고 Cyhi, Big Sean, Kid Cudi 등, 거의 G.O.O.D. Music 멤버 대부분과 작업을 했지.

 

 

 


Q. 그때가 G.O.O.D. Music과 계약하기 전이야? 아님 계약한 다음이야?

 

계약하기 전이었지. <Christmas in Harlem>을 만든 다음 Kanye가 그 곡을 인터넷에 올렸고(G.O.O.D. Friday) 내가 팀에 들어갈 수도 있다며 Ricky에게 연락이 왔어. 그리고 그때부터 G.O.O.D. Music에 있게 된 거야.

 

 

 

 

Q. [Watch the Throne]에 넣을 비트들을 만들어뒀었다고 했잖아. 그 중에 하나가 <Niggas in Paris>가 된거야?

 

사실 그 곡은 같이 작업한 게 아니고 그때 난 집에 있었지. Jay-Z와 Kanye는 파리에 있었고. 그래서 그 작업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대신 이 비트가 필요하다는  이메일을 받았어. 그 비트가 <Niggas in Paris>가 된 거고. <Niggas in Paris>는 에너지 넘치는 트랙이야. 클럽이나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나올 것 같아. 난 Jay-Z와 Kanye가 내 비트 위에 랩을 할 때마다 항상 감탄하곤 했지. 난 그들의 팬이야.

 

 

hitboy.png

 

Q. 주로 어떤 영감을 받을 때 곡을 만들어?

 

난 그냥 그때 그때 내가 느끼는 대로 음악을 만들어. 내 모든 음악들은 자연스럽게 나온 거지. 내가 만든 것들이 전부 같은 사운드를 내지 않는 것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을 느껴. 난 <My God> 같은 갱스타 스트릿 트랙도 만들 수 있고 <Lay It on Me> 같이 대중적인 트랙도 만들 수 있지. 그런 면에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얘기야.

 

 

 

 

Q. [Watch the Throne]을 작업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Hit-Boy: 지금 당장 생각나는 순간은 없어.

 

(옆에 있던 Ricky Anderson): 봐봐, 얘가 이렇게 겸손해. Hit-Boy는 Mercer 호텔에 약 한 달 정도 머물렀었지. Kanye는 Hit-Boy가 항상 자기 옆에 있기를 바랬고 그의 방은 스튜디오 같았지. Kanye는 Jay-Z와 함께 그 스튜디오에 오고 가고 했었어. Hit-Boy가 프로듀서로서 성장하는 모습과 그의 우상들 곁에 있는 걸 지켜보는 건 기분 좋은 일이었지. Hit-Boy가 프로듀싱을 하고 있으면 Jay-Z가 와서 노크를 하며 "야, 옆 방에서 네 비트 들었어" 라고 하곤 했었어. 그러면 Hit-Boy는 "와서 이 비트도 들어봐봐. 죽여줘" 라고 했고.

 

Hit-Boy: (웃음) 어제 리스닝 파티에 다녀왔는데 좀 당황스러웠어.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거든. 놀라운 순간이었어. (중략)

 

 

 

 

Q. Lil Wayne & Eminem이 부른 <Drop the World>도 너랑 Chase N. Cashe가 만든 거잖아. 이번에 작업한 Jay-Z & Kanye와는 다른 느낌이었을 꺼 같은데, 그 트랙도 굉장했잖아.

 

맞아. 이런 게 진짜 역사를 쓰는 일이라고 생각해. Lil Wayne은 몇 년 전부터 Eminem과 작업하고 싶다고 말해왔었지. 사람들도 그 모습을 기대했고. 근데 그게 우리가 만든 비트가 될 줄이야. 진짜 힙합 히스토리지. 이런 콜라보들이 힙합에 있어서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큰 사건이었지.

 

 

 


Q. 이건 항상하는 질문인데, Tupac은 너에게 어떤 존재야? 특히 웨스트코스트 입장(?)에서

 

그는 웨스트를 상징하고 그 자체였지. 이건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거야. 정말 똑똑했잖아. 그가 가사를 뱉으면 우린 그게 그냥 느껴지니까. 우리 모두가 숭배해야할 존재지.

 

 

 

 

Q. 요즘엔 어떤 작업을 하고 있어?

 

요즘엔 Frank Ocean이랑 몇 가지 작업을 하고 있어. 같이할 아이디어를 좀 가지고 있고 그외에 Chili Chil, Kent Money, Stacy Barthe, 그리고 G.O.O.D. Music의 모든 멤버들과 작업하고 있지.

 

 

 

출처 | XXL

번역 | h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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