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가 거리로 몰려 나오고
가로등이 켜지면
나의 제자 한 명이
길거리를 배회하기 시작해
골목과 큰길에서
그는 남자들을 찾아다녀
성욕 넘치는 한심하고 바보같은 이들을
우리들의 업소로 안내하지
그는 울부짖기 시작해
매일 밤
“엎드린, 바로 누운,
예의바른, 훌륭한!
원하시는 것 뭐든지,
오늘밤입니다 고객님”
매춘굴은 은행과 다를 게 없어
안전하고, 격식있고, 청결해
내 여자들은 전부 지옥에 갈 거야
우리 목사가 그리 말했지
하지만 내 여자들만큼
무릎을 많이 꿇는 기독교도는 당신도 못 봤을걸!*
신과 가까운
그녀들은 그의 영광을 존경해
최고의 방법으로
매일같이
내가 아니었다면 이들은 쇠사슬에 묶이거나
아니면 뒷골목에서 장기를 털렸겠지
나도 파는 걸 그만둘게, 네가 사는 걸 그만두면
시간의 마지막까지 울부짖는 소리는 들릴 거야
“엎드린, 바로 누운,
예의바른, 훌륭한!
원하시는 것 뭐든지
오늘밤입니다 고객님
오늘밤, 저만 따라오세요!”
*매춘부가 무릎을 꿇는 것은 기도를 하기 위한 것일 수도, 구강 성교를 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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