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서도 뭔가 그 자극적이면서 알맹이없고
기승전 여자 이슈로 끝나는 그 느낌
음악 외적으로도 팬들의 광신적인 지지와
아티스트의 명반에 대한 욕구가 겹치는 지점들
아무리 생각해도 상업예술 시즌2임
심지어 홍대, 종착역같이 싱글로 들었을때도 좋을 것 같은 차력쇼 노래들이
릿에도 Lost, Thispatch 등등 있다는 것 까지 비슷함
게시판 반응만 봐도 생각이 안날수가 없음
나도 상예가 AOTY라고 밀어봐서 그럼...
역대 레벨에서 누에킁에 비빈다는 거는 말도 안되는 거고
올해도 앨범 평가에서는 케이플립, 살숨에 바교우위를 점하지도 못한다고 봄
애초에 커리어에서도 투매니홈, 포더유스 넘는 것도
당연히 어려워보임
사운드는 진짜 좋았네요 사운드는..




쿨한척 일침갈기지 말고 본인도 본인 생각을 펴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라고 말하기 전에 충분히 더 생각해보세요. 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라고 말하기 전에 충분히 더 생각해보세요. ㅋㅋㅋ
쿨한척 일침갈기지 말고 본인도 본인 생각을 펴세요
아니 일침이 아니라,
어떻게 하루만에 '아무리 생각해도'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가서 그럼.
그냥 본인이 더 이상 생각하기 싫은 거 아닙니까?
다시 생각해 보니 그말이 맞는 것 같네요.
저도 다시 듣다보면 생각이 당연히 바뀔수 있는데 그걸 생각을 못했네요
버릇처럼 쓰다보니까 저렇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보통 양이 아닌데, 너무 쉽게 속단해버리려는 모습들이 많아서 안타까워서 저도 좀 날카롭게 말한 점이 있습니다.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저랑 의견이 거의 일치하는분이 계시네요
그냥 딱 상업예술이랑 동류의 앨범임
솔직히 가사적 인상으로도 상업예술 자유가 훨씬 충격적이었음
전 릿이 젓딧이 가사적으로 엄청 충격을 먹을꺼라 하도 호들갑 떨어서
뭐 mc기형아-졸업앨범급으로 가사를 썼나? 생각했음..
공감합니다. 그래도 업그레이드5가 아니라 상업예술이라 다행입니다(?)
상업예술이 망반이라는게 아닌데
뭔가 대표적인 망반인것처럼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의미가 몇년 새 바뀌었나 싶네요
그냥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불호의 원인은 듣는 사람의 귀가 아니라 만든 이의 의도나 만듬새에 빈틈이 있던 것 뿐
저는 꾸준히 상업예술 찾아 듣습니다
안좋아하시는 분들 반응이나 왜 안좋은지 이유도 명확하게 알게 됐구요
저도 상업예술 꾸준히 듣습니다ㅎ 투머치한 메시지나 메타포는 다 걷어내더라도 테이크원의 쫀득하고 찰진 랩핑 그자체만으로도 즐겁거든요.
재밌는건 업글5 상업예술 리드머 평점이 같죠
상업예술도 처음에 참 충격이었죠
여자 이슈 즉 사랑 얘기가
힙합 얘기라는 관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심지어 그 얘기조차 상업예술 초반 해석 때 있었어요ㅋㅋ 힙합을 여자에 빗대어 표현한 거 아니냐 하는. 저도 처음엔 그렇지 않을까? 하다가 듣다 보니 그냥 치정극에 감정 쏟아부은 거구나 확신한 거고
설득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컨셉 앨범 자체가 거대한 설득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으로 치면 이미 비언어적인 표현들 (지나치게 빡빡한 랩 디자인, 가사의 꽂힘 등)에서 점수를 못얻고 거기까지 해석할 생각이 안들것 같네요
거기까지 도달한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해석의 여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아직도 킁의 진짜 의미같은 거나 TPAB의 앨범 해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그 앨범들이 역대 레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쵸 결국 애매성이나 모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해석과 숨겨진 의미도
결국 청자가 궁금해야 하고 더 알고 싶을 때 의미가 있는 거죠, 음악이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랩이 좀 아쉬운 트랙들이 있었습니다 가사에 집중한 느낌. 그런데 그 가사들이 심지어 이중적일 수도 있을 만큼 다의성을 가지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다른건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기승전 여자이슈...?는 잘모르겠네요..
저도 막 여러번 돌린건 아니라서 다른 감상도 너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위에 적은 '아무리 생각해도'는 과했던게 맞는 거 같네요 듣다보면 저도 생각이 바뀔수 있는거니까
여자를 힙합으로 치환해서 들어보시면, 다소 입장이 바뀌실수도 잇을듯.
상예는 서사 자체가 자기 전여친얘기하는건데
릿은 워낙 젓딧이 힙합 여자로 비유한 적이 많아서
그렇게 들으면, 앨범의내용이완전다르게들림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 반응 보면 저 해석이 정답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요
다만 뭔가 다시 손이 안 갈 것 같아요
가사 발화량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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