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E 로우지 입니다.
1월에 대만의 비트씬 NODTOWN 의 파티에서 연주를 하고 왔습니다.
마침 가족여행을 가는 길에 운좋게도 스케줄이 맞아서 재밌게 틀고 많은 대화도 하고 그러고 왔습니다.
한국의 비트씬보다 더 많이 활성화되어있는 곳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비트씬을 보유한 일본과의 교류도 잦고
다양한 예술적 문화에서 활동하는 멤버들이 다수 포진되어있는 멋진 그룹입니다.
곧 아시아의 팀을 소개할때 좀 더 자세히 이야기드릴 것 같습니다.
다임무브의 파티와는 분위기가 사뭇다른게, 공연을 보러오는 인파가 꽤 있는데 외국인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놀랐던건 다들 포스터를 보고 찾아온다는 점이었어요(물론 지인들이 있기야 했지만 소수의 팀 멤버들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이 부러웠습니다. 언젠가 국내의 비트씬 파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러 오실 그날을 기대하며 꾸준히 작업해봐야겠습니다.
NODTOWN의 멤버 중 Rodionn이라는 아티스트가 메인을 장식하는 행사였습니다. 전 두번째 순서로 20분을 플레이했습니다. SP-555를 이용했습니다. 준비중인 앨범이 555로 작업되었고 고대로 들고가서 플레이한거죠. 그리고 555가 퍼포먼스가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처음엔 관중들이 다들 어색해했는데 공연이 끝나니 다들 '안녕하세요' 라고 한국말로 인사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즐겁게 봐주셨으면 해서 공유해봅니다! 곧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VENUE
BASEMENT CAFE
https://www.instagram.com/basement.tpc/?hl=ko
HOST
NODTOWN
https://www.instagram.com/itsnodtown/?hl=ko
PLAYER
LO-G
https://www.instagram.com/lo_g_lofiman/?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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