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x) 에이드리언 렌커 인스타 스토리

*미숙한 번역입니다

친구가 이 범퍼 스티커 사진을 보내줬는데, 저는 이게 절 아프고 슬프게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설사 농담일지라도, 저는 제 음악 앞에 어떠한 형태로든 폭력이 있다면 싫어요. 제 음악은 그 반대의 것을 위해 창작된 것이거든요. 저는 제 음악이 사랑, 연민, 상냥함, 자아 존중 그리고 타자 존중을 확산하는 무엇이 되길 바라요.

당신이 마주친 누군가가 저를, 혹은 제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건 신경쓸 일이 아니예요. 세상엔 이미 충분히 많은 다툼이 있고, 제 음악처럼 작은 일로 다툰다는 건 제가 가장 바라지 않는 것이에요.

이건 제게 슬픈 일이에요. 제가 창작하는 것의 진실한 팬이라면, 상냥함과 연민을 갖추고 당신과 동의하지 않는 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저를 싫어하는 이에게도 사랑을 베푸세요. 감사합니다.

음원이나 유튜브 영상 몇 개로만 접하던 예술가가 인스타에서 무언갈 말하는 모습을 보는 건 저한테는 좀 신기한 일입니다. 인스타를 잘 안 보기도 하고,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요.

꽤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저런 모습이 의외이기도 하고 그답다는 생각도 들고... 재밌네요.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면 진지충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빅 시프 음악에서의 귀여운 유머들을 본 적이 있는 입장에서는 민감한 예술가의 감수성이라고 선해되기도 하구요 ...ㅎㅎ

조만간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