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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켄드릭이 노래 부를 용기 줬어"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19.05.30 14:57추천수 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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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며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의 커리어 첫 1위 앨범이 된 [IGOR]. 평단과 대중, 동료 아티스트들까지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는 본작에는 그 어느 때보다 타일러의 보컬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피치를 조정해가면서, [IGOR]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보컬 파트를 직접 소화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그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결정에는 동료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감상평이 영향을 줬다고 한다.

나도 나 노래 잘 부르는 편 아닌 거 알아. 근데 내 친구 켄드릭이... 그러니까 내가 걔한테 작업하던 거 몇 곡 들려줬거든. 근데 걔가 '오, 이거 느낌 개좋다. 기술적으로 노래를 잘 부르는 건 아닌데, 그래서 네 감정이 완벽하게 실려있네.' 이러더라고."

그 때 생각이 들었지. '아아, 맞는 말이야...' 그래서 다른 사람한테 보컬을 안 맡겼어. 요새 좀 그래. 'ㅈ까, 내가 노래 부를 거야'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다른 목소리가 내 속마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완벽하게 전달할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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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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