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쇼미더머니3 콘서트 요점(?) 후기 (오후3시)

1. 콘서트 장소 : 삼성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한강진역 바로옆이라 찾기 매우 쉬웠습니다. 매우 깔끔하고

뒤에 배경 스크린도 매우 좋았고요, 이정도 규모 공연에선 아주 좋았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2. 공연평가 : 기대와 실망 (각 뮤지션별 공연 평가)

 

먼저 저는 스윙스랑 산이, 바비 팬임을 먼저 밝혀두고 시작하겠습니다.

 

0) 초반단체공연  : VASCO, 바비, 아이언, 씨잼 전형적인 떼창공연 분위기

                                   잘 달아오르게 했씁니다.

 

1) 아이언 : 아이언도 팬은 아니지만 좋아하는데 정말 열정을 다해서 공연했었습니다.

                     랩가사대로 발음안좋은것만 빼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연습을 많이한건지?는 몰라도 목상태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

 

2) YDG, 씨잼 : 그냥 무난했었습니다. 씨잼은 정말 랩을 잘한다는 생각은 드는데

                          취향탓인지.. 말그대로 노잼 -.- 그래도 전반적으로 다들 좋아했었습니다.

 

                          YDG형님은 그냥 무난했고, 공연보면 팬들 배려를 많이 해주시더군요..

 

3) 산이, 스윙스 : 백마디 말이 필요없고 전 진짜 스윙스 산이 광팬이고...그런데..

 

    제가 볼땐 산이나 스윙스의 독창적인 맛(?)을 볼 수 있던 공연이 아니었습니다.

 

    산이는 INTERVIEW나 랩써커스(짧게 부르기는 했지만), BLACK SUIT, 5 STARS 같이

    사이코패스 컨셉으로 가는걸 매우 좋아하는데..

 

    RAP GENIUS, 랩서커스, 바디랭귀지 이거만 달랑(?) 부르고 가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바디랭귀지를  팬들이 같이 "바디랭귀지" 하면서 부를때..

 

    남자들도 같이 몸을 흔들며 "바디랭귀~지"할땐 약간 게이같았습니다.

    (보기 이상했음;; 남자끼리 서로 바디랭귀지??)

 

    SWINGS도 불도저는 매우 좋았지만, 그 뒤에는 별로였습니다. NO MERCY나

    불편한 진실.. 같은 진짜 개사이코  범죄자같은 노래를 불렀어야했는데.. 아쉬웠습니다.

 

4) 바비 : 이건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남자고 여자고 다들 난리났었습니다.

                특히 처음에 '가' 불렀을땐 완전 난리 났었습니다. 빠순이고 남자고 난리났었음

 

5) 바스코 : 이부분은 BOLD로 쓰겠습니다.

 

   공연 좋았고 고마웠습니다.

   공연과는 상관없이 이부분이 너무 팬으로서도 고마웠습니다.

   " 저에게 사랑주신것 저도 알고 있고, 이부분은 되돌려드리고 싶다..

      꼭 신나는 노래보다는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부르겠다.. "

 

   바스코 눈시울이 붉어지는데 정말 .. 찡하더군요, 암튼 공연도, attn도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6) 일리네어랑 일리네어팬분들이 보면 섭하시겠지만, 오늘 도끼, 콰이엇은 정말 공연 열심히하고

    공연자체만 보면 정말 열심히해주고 좋았는데 뭔가 알 수 없게 팬들의 호응이 적었습니다.

 

     ,,,,;; 정말 도끼는 열심히 했는데.. 다들 힘이 빠진건지.. 맘에 안든건지

   팬들이.. 좀 조용했습니다.

 

* NOTE :

 

오늘 바스코랑 씨잼이 맨 마지막에 웃통을 둘다 깟는데

 

계속 둘이 웃통깐상태로 같이 왔다갔다했는데.. 둘다 손을 가운데로 모으고

같은 커플룩에 (상의탈의 + 같은색깔청바지) 몸을 흔드니까 그림이 좀 이상했었습니다.

 

약간 미국 게이포르노.... ㅠㅠ 느낌.. 담부턴 .. ㅠㅠ 팬으로서..

 

* NOTE #2 : 올티 안나온게 넘 아쉽더군요,,

 

 " YG사이에 D급이 낀모양이지? " 이거 꼭 듣고싶었는데.. ㅠㅠ

 진짜 올티..만나왔으면 더 좋았었을텐데..말이죠,,

 

이상 후기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