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 Cent, 장애인 비하 논란에서 기부까지

자폐증을 가진 공항 직원을 놀리다
50 Cent는 SNS계의 알아주는 어그로꾼인데요. 온라인/오프라인, 랩/인터뷰를 가리지 않고 Fat Joe, Fredro Starr, Floyd Mayweather 등 많은 이들과 싸움을 벌여왔고, 온갖 일에 비아냥을 일삼아왔습니다. 본인의 가족을 비롯해 유명인이 아닌 이들과도 많은 충돌을 빚어왔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그동안과 성격이 조금 달랐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50 Cent가 얼마 전 한 공항 직원을 놀리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하는데요. 청소 카트를 몰고 가는 직원이 50 Cent의 물음에 대답이 없자, 마약을 한 상태 같다며 시비를 거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직원은 50 Cent의 말에 반응을 하지 않고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 문제의 사건 영상
인터넷의 폭발적인 비난과 사과
50 Cent가 미처 영상을 지우기 전에 누군가 내려받은 영상을 Youtube에 올렸고, Reddit 등의 커뮤니티에서 50 Cent의 무례한 행동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50 Cent의 팔로워들은 해당 직원이 장애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50 Cent의 행동을 나무랐는데요. 자신이 해당 직원과 같은 학교에 다녔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이 해당 직원에 대해 '극심한 사회성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 친구는) 너 같이 놀려처먹는 x끼 없더라도 이미 충분히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며 50 Cent를 비난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커지자, 50 Cent는 해당 공항 직원에게 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사건의 피해자인 공항의 직원은 Andrew Farrell이라는 19세 청년인데요. TMZ에 따르면, 그의 가족은 50 Cent에게 고소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1백만 달러(한화 약 11억7천만 원)의 보상과 대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해당 피해자 가족은 Cincinnati의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0 Cent에게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를 표명할 것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50 Cent는 PageSix를 통해 Andrew Farrell에 대한 사과를 표했는데요. 50 Cent 왈,
공항에서의 사건은 유감스러운 오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젊은이를 불쾌하게 만든 것에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그 청년이나 미국의 훌륭한 힘의 원천인 장애인 집단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에게는 개인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Andrew Farrell 가족의 변호사는 PageSix를 통해 요구 사항을 훨씬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자폐증 단체에 대한 1만 달러(한화 약 1,170만 원)의 기부만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Andrew Farrell 가족의 변호사 왈,
가족은 Jackson 씨(50 Cent의 본명)에게 오직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랄 뿐입니다. Cincinnati 지역은 Jackson 씨와 그의 작업물을 사랑합니다. 그가 Andrew 씨와 가족에게 사과만 기꺼이 하겠다면, 그게 서로에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폐증 단체에 약 1억 2천만 원 기부
50 Cent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결국 자폐증 지지 조직인 'Autism Speaks'에 대한 기부로까지 이어졌는데요. 애초에 Andrew Farrell 가족이 요구했던 금액의 10배인 10만 달러(한화 1억 1,700만 원)를 자폐증 지지 단체 Autism Speaks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Thisis50 웹사이트를 통해 이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고 하는데요. 50 Cent 왈,
이 오해를 이해로 돌리고 싶어. 무시받고, 잘못 대우받고, 방치되는 장애인들이 있어. 우리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한편, 10만 달러의 기부를 받은 Autism Speaks에서도 Complex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그러한 유감스러운 상황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해준 Andrew Farrell과 그의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Andrew Farrell 가족의 요청에 따른 50 Cent의 사과와 Autism Speaks에 대한 후한 기부는 의도되건, 의도되지 않았건 발생할 수 있는 깊은 상처와 SNS 상의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모든 장애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의 됨됨이는 너무나 쉽게 보이죠. 이 기부금은 자폐증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인식를 키워나간다는 저희 단체의 임무를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것입니다.
비록 못된 행동에서 시작되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가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해당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그리고 활동에 대한 경제적 도움으로까지 이어졌다는 나름 훈훈한 결말이 되었습니다.
병을 가지고 있는 팬을 방문하다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50 Cent가 이번 일련의 사건들에서 깨달은 바가 있었기 때문일까요. 당사자와 가족에 대한 사과, 관련 단체에 대한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중증의 병을 가진 팬을 직접 방문했다고 합니다.
TMZ에 따르면, 50 Cent는 Chris Brown(가수 아닙니다)이라는 남성이 결혼식을 하고 있는 호텔에 묵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Chris Brown이 이야기를 듣고 50 Cent의 방에 찾아가 그의 팬인 자신의 동생 Justin Brown을 보러 와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고 합니다. Justin Brown은 반사성교감신경성이영양 증후군을 앓고 있고, 몸져 누워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50 Cent는 스케줄 관계로 확답을 하지는 못했었지만, 결국 이후 Justin Brown을 방문해 90여 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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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다음 앨범을 얼마나 퀄을 좋게 만들려고...
50원 형 하는짓은 완전 십원짜리 같은 짓이야~??
(안흥국톤으로)
' 해당 직원과 같은 학교에 " 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수정 부탁드립니다.
빠르게 대처도 할줄알고 다컷네 다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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