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 "나만의 레이블을 만들 것"
래퍼 YG는 얼마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DJ Mustard와 말다툼을 벌인 바 있는데요. DJ Mustard가 YG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본 YG가 반박하면서 벌어진 이 싸움은 이후 힙합 팬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소원해진 사이를 반영하는 것인지, 최근 YG는 인터뷰에서 DJ Mustard, Ty Dolla $ign 등과 함께 레이블을 차리기로 한 계획 또한 무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이에 대해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라 설명했을 뿐, 최근의 갈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길 하지 않았는데요. YG 왈,
Ty Dolla $ign은 자기만의 레이블을 만들 거고, DJ Mustard도 마찬가지야. 나도 내 회사를 차릴 예정이지. 한때 같이 레이블을 만들자고 한 적이 있었어. 하지만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레이블을 만들기로 했어. 우린 아직 가까운 사이고, 회사를 세우려는 계획도 그대로야. 단지 각자가 다른 회사를 만든다는 것이 차이일 뿐이지."
예전에 그 친구들에게 나는 2년만 더 기다리자고 말했어.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 법이니까. 이제는 내 팬덤이 있고, Ty Dolla $ign도 자신의 팬덤이 있지. 우리 각자의 티켓 파워도 상당하고. 그러니까 우리가 함께 투어를 한다면, 그건 엄청난 규모가 될 거야. 아직은 여전히 팬덤을 만들어나가는 중이지만, 내 두번째 앨범만 나오면 다 끝날 거야."
한편 YG는 뉴욕에서 열린 Summer Jam 공연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6월의 이 공연에서 YG는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영예를 안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리 달갑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음에 안들었어. Nicki Minaj 순서가 되기 전에 나왔어야 한다고. 거기(뉴욕)는 우리 동네가 아니니까, 공연 마무리를 맡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난 내내 화가 나 있었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 대체 누가 Nicki Minaj 다음에 내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어. 서부에서 공연이 열린다면, 그땐 내가 마무리를 장식해주지. 아주 제대로 해줄게. 하지만 뉴욕에서는 아니야. 그냥 공연을 잘 끝내서 기쁘고, 다행이지. 그래도 그 역사적 현장에 있었다는 건 멋지고 기분 좋은 일이었어."
끝으로 YG는 자신의 앨범 <My Krazy Life>를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지난 3월 공개된 이 영상에는 Drake와 Kendrick Lamar 등이 출연해 YG에 대한 리스펙을 표했습니다. YG는 이에 대해 '축복과도 같았다'고 합니다.
축복과도 같았달까. 'YG는 중요한 존재다, 그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이런 것들이 증명된듯 했어. 거기 등장한 친구들은 모두 내가 아주 예전부터 알던 이들이야. Drake만 해도, 예전부터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겠다고 말하곤 했거든. 그 영상에 출연한 친구들이 모두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으면, 난 벌써 성공한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 지금 음악판에서 제일 잘 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YG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거잖아. 사람들이 네 노력을 인정하고, 너를 추켜세우는 모습을 생각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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