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 비, 오프셋＆컬처와 함께 핑크퐁 애니메이션 출연한다

해외에서의 핑크퐁(Pinkfong)과 "아기 상어" 노래의 인기가 엄청나다는 건 웬만한 한국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힙합 씬으로 좁혀서 바라보면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은 지난 2019년 첫째 딸 스토미(Stormi)의 생일 파티에서 "아기 상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춘 적도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비슷한 시기부터 자신과 아이가 핑크퐁의 팬임을 밝혀 왔던,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카디 비(Cardi B)의 차례다.

지난 24일, 카디 비가 남편 오프셋(Offset)과 세 살배기 첫째 딸 컬처(Kulture)와 함께 핑크퐁과 니켈로디언(Nickelodeon)이 공동 제작하는 <베이비 샤크 빅 쇼(Baby Shark’s Big Show)>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4월 15일 공개되는 새 에피소드 'The Seaweed Sway'에서 이 가족은 각각 샤키비(Sharki B), 오프샤크(Offshark), 컬처샤크(Kulture Shark)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메인 테마송은 그에 일주일 앞선 4월 8일 선발매될 예정이라고.

여담으로, 핑크퐁 측은 글로벌 흥행에 발 맞춰 올 하반기 <베이비 샤크 빅 쇼>의 시즌 2를 공개하고, 내년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호재 소식이 전해진 25일 핑크퐁의 모회사인 삼성출판사의 주가는 장중 3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lXqTg4peKk&t=3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