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의 두 번째 섹스테입을 회수했다?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줄리예(Juliye)라는 커플명과 함께 올린 줄리아 폭스(Julia Fox)의 인스타 스토리로 사실상 공식 커플이 되었음을 도장 찍은 칸예 웨스트(Kanye West, 이하 예). 그에 관한 소식이 매일매일 새롭게 전해지는데, 이번에는 다시, 아직 끝나지 않은 전 부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과의 이야기다.

예는 지난 25일 할리우드 언록드(Hollywood Unlocked)를 통해 공개된 제이슨 리(Jason Le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킴 카다시안의 추가 섹스테입을 회수해 그녀에게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이는 킴 카다시안 하면 떠오를 수밖에 없는 레이 제이(Ray J)와의 섹스테입 2부라고 한다. 그는 킴 카다시안이 SNL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날* 밤 레이 제이를 직접 만나 영상이 들어 있는 노트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노트북을 전달하니 킴 카다시안이 울었는데, 그녀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이 이용당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이야기했다.
* 킴 카다시안이 SNL에 출연한 건 10월이며, 그로부터 한 달 전인 9월에는 레이 제이의 전 매니저 웩 100(Wack 100)이 한 팟캐스트에서 두 번째 섹스테입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킴 카다시안 측은 이러한 예의 주장에 즉각 대응하며 노트북에 섹스테입은 없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TMZ에 따르면, 미공개 섹스테입이 있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며, 노트북을 살펴본 결과 멕시코로 여행을 가는 비행기 안 영상, 같은 여행에서 방문한 클럽과 레스토랑에서의 영상만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킴 카다시안 측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면서도 레이 제이로부터 노트북을 회수해 온 예의 행동을 잊지 않겠음을 밝혔다고 한다.

진위 여부는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지만, 어쨌든 예는 이외에도 할리우드 언록드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최근 몇 장의 사진에서 한 자리에 같이 있음이 포착된 빅 션(Big Sean), 그리고 존 레전드(John Legend)에 대한 감정, 자녀 양육권, 싸인을 요구한 사람과의 폭행 시비,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의 만남 거부, 정치인으로서의 뜻 등을 이야기했다.

https://youtu.be/OqkgyU-Tu84?t=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