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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Donda] 미수록곡으로 새 플레이리스트 만든다?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1.09.25 20:02추천수 3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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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a]의 공식 DLC가 만들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 8월 말 공개된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열 번째 스튜디오 앨범 [Donda]는 방대한 분량과 함께 팬들의 귀를 만족시킬 만한 내용물을 담고 있었지만, 수많은 후보 중 결국 검은 원색으로 채택된 커버 아트와 주말이 지나기 전 급작스럽게 발매되는 등 뭔가 끝까지 서두른 듯한 느낌을 지울 순 없었다.

 

새 소식에 의하면, [Donda]가 발매 당시의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증명하듯 여전히 완성되지 않은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조금 올라갔다. 칸예 웨스트와 협업 중인 사운드 엔지니어 니콜라이 스크로뱃(Nikolai Skrobat)의 발언에 의하면, 칸예 웨스트는 [Donda]에 수록되지 못한 ‘잊힌 트랙들’을 모아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길 원하고 있다고 한다.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6년에도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Life of Pablo]를 발매한 뒤 몇 달간 세부적인 수정을 거치며 세계 최초의 ‘업데이트되는 앨범’을 만들었던 바 있으며, 실제로 19트랙으로 완성되었던 초기 버전에 샘파(Sampha)와 함께한 “Saint Pablo”라는 새로운 엔딩 트랙이 추가되기도 했다.

 

칸예 웨스트가 구상하고 있는 이 ‘플레이리스트’는 드레이크가 믹스테입 [More Life]를 발표할 때처럼 청취자가 마음에 드는 트랙을 얻어갈 수 있는 곡 묶음 형식의 프로젝트로 완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드레이크가 7년간의 미공개곡을 묶어 공개했던 컴필레이션 앨범 [Care Package]처럼 [Donda]의 미수록곡으로 알려진 “Life of the Party”, “Never Abondon Your Family”, 혹은 [Yandhi]나 [Turbo Grafx 16] 시절의 미완성곡들이 한꺼번에 실릴 확률도 있다.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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