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뮤지션이 동시에 아끼고 있는 동료의 생각.
드레이크(Drake)와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서로의 관계를 아예 놓아버릴 듯이 분쟁을 이어 왔지만, 그 사이에서 두 뮤지션 모두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동료들에게는 골치 아픈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두 뮤지션과 함께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낸 릭 로스(Rick Ross) 역시 당연히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고래(?) 중 하나.
그런 릭 로스가 최근 칸예 웨스트의 ‘드레이크 집 주소 공개 해프닝’에 관해 직접 말했다. 한 인터뷰에 등장한 릭 로스는 현 상황에 대해 “맘에 든다”라고 말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창의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해프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마음에 들어. 안 그래도 어제 드레이크랑 얘기했는데, 걔가 좀 센 문자를 남겼어. "전부 밝혀지겠지. 나 새처럼 자유로워질 거야". 옆에 부엉이 이모지 붙이면서 그랬어.”
“뭐 난 이 문자에 ‘ㅋㅋㅋ’로 답장하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지. 왜냐하면 난 두 아티스트의 천재성을 모두 이해하고 있고, 즉 이건 얘네한테 사적인 일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에.”
“이건 서로가 가진 창작성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거야. 왜냐하면 지금 둘 다 아트워크를 생각하고, 크레딧을 생각하고 있을 거거든. 어디에 뭘 배치하고, 색깔을 어떻게 해야 하고. 나한테는 이게 다 이 판을 더 흥미롭게, 가치 있게 만드는 일로 느껴져.”
“칸예가 드레이크 집 주소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거 맞지. 근데 드레이크 집 주소 몰랐던 사람이 어딨어?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천억 넘는 집인데. 그러니까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다면 이게 사적인 싸움이라 생각했겠지만, 사실 아닌 거야. 서로 (제대로 싸울) 준비를 하고 있는 거에 가깝지.”
https://youtu.be/xsmo7YeYDtQ
Editor
snobbi
- 국외 뉴스 드레이크, 빌보드 최초 2번 연속 200 &... *2
- 국외 뉴스 스캇부터 오프셋까지, 아버지의 날을 맞... *4
- 국외 뉴스 드레이크, “새 앨범 쇼핑몰 브금같다고?... *2
릭뚱이 형님.... 역시 성격도....
대부
대호감
천억이라니...
오… “그만 쳐싸워라 나보다 레이백 잘하지도 않는 개 추하게 싸우는 ㅂㅅ들아 니네가 정치인들이냐” 같은 반응 예상했는데 예상과는 조금 다른 반응이네요
양쪽 모두랑 작업해봤고 리스펙트하는 사이라 그런가봐요
좋은말 해주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