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예 웨스트와 직접 함께했던 프로듀서의 합리적 의심.
지난 22일 개최되었던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첫 [DONDA] 리스닝 이벤트는 그 거대한 규모와 칸예 웨스트의 등장만으로도 큰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단, 사람들이 귀로 듣길 기대한 작업물 자체는 미완성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DONDA]는 완전히 세상에 공개될 준비가 된 프로젝트가 아니었으며, 칸예 웨스트는 여전히 리스닝 이벤트를 열었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안에서 숙식하며 다가오는 8월 5일(현지 시각)의 두 번째 리스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미완성된 [DONDA]에서 장르 팬들이 특히 지적한 부분은, 대부분의 수록곡의 구성에 드럼이 빠져 있었다는 것. 칸예 웨스트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Graduation]에서 “Good Life”, “Can't Tell Me Nothing” 등을 함께 프로듀싱했던 프로듀서 DJ 툼프(DJ Toomp) 역시 같은 생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DONDA]의 첫 리스닝 이벤트에 참석했던 DJ 툼프는 “드럼이 빠져있는 걸 느낀 후에 앨범이 미완성된 버전이란 걸 확신했다”라고 발언하며, 힙합 음악 안에서 드럼이 의미하는 바를 다시금 강조하기도 했다.
“100% 솔직하게 말할게. 프로듀서로서,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힙합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말하는 건데. 힙합은 드럼에서 태어난 음악이란 말이야. 드럼을 통해 바다를 가로질러서 신호를 보내는 거란 말이지.”
“그게 비트고, 그게 리듬이란 말이야. 근데 (리스닝 이벤트 당시) 들어보니까 곡들의 거의 다 드럼이 빠져있더라고... 딱 터질 줄 알았는데 바로 다음 말 이어가고. 그때 난 그랬지. '아니, 이게 다야? 이게 완곡이야?'”
“그래서 첫 번째로 든 생각은, 앨범 완성본이 이렇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 분명 개쩔 수도 있는 음악이었단 말이야. 내가 스튜디오에 있었으면 드럼 언제 터지느냐고 한 소리 했을걸. 아무튼 그래서 느꼈어. 아, 이 앨범 분명 완성이 덜 됐구나.”
한편, DJ 툼프는 칸예 웨스트가 리스닝 이벤트 전 [DONDA]의 수록곡들을 7번이나 새로 믹스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칸예 웨스트는 수록곡들이 지난 작업물들처럼 ‘충격적인 냄새’를 풍기지 않아 낙담하고 있었다고 한다.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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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칸예 노래들 중에 드럼없는 곡 많지 않나..?
닥치세요
앨범이나 내고 말하라고요
누가 들어도 미완성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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