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ZA, “DMX의 에너지는 올 더티 바스타드와 견줄 만했지”

DMX와 올 더티 바스타드가 가졌던 에너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13일 알려진 DMX의 죽음은, DMX 특유의 맹렬한 에너지를 대체할 이가 없기에 더욱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최근 우탱 클랜(Wu-Tang Clan)의 RZA는 그런 DMX의 에너지가 올 더티 바스타드(Ol' Dirty Bastard)와 비슷했다고 생각해온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 뮤직(Apple Music)을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RZA는 DMX의 음악을 처음 접했을 때를 회상했다. 당시 RZA는 그가 내뿜는 에너지를 접한 뒤, 같은 우탱 클랜의 멤버였던 올 더티 바스타드에게서 느낄 법한 에너지를 느꼈었다고 밝혔다.

“그 친구 음악을 처음 라디오에서 들었을 때... "Where My Dawgs At?"이었는데, 곧바로 알아챌 수 있었지. 지금 마이크에다 뱉고 있는 친구는 진짜 같은 놈이란 걸.”

“아티스트끼리 비교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그 에너지와 '진짜스러움', 거친 정도를 비교하자면 올 더티 바스타드와 견줘야 할 거 같아.”

“그 친구를 실제로 만나게 됐을 때 느낀 그의 영혼과 순도란. 진짜 순수한 무언가였지. 생각만 했는데도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