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W 멜리, 과거 인터뷰에서 살해 계획을 암시했었다?

당시에도 어딘가 찜찜했던 그의 발언.

무죄 판결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던 2020년 초와 달리, YNW 멜리(YNW Melly)가 살인 사실을 시인한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2020년 8월 알려지며 재판과 관련한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범죄 행각이 사실로 밝혀지게 된다면 플로리다주의 법령에 따라 사형 판결에 처해질 YNW 멜리에 관해, 최근 팟캐스트 진행자 아담22(Adam22)는 그와의 만남 중 일어났던 찜찜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YNW 멜리와 가졌던 두 차례의 만남을 회상하며, 두 번째 만남에서는 YNW 멜리에게 살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YNW 주비(YNW Juvy), YNW 색체이서(YNW Sakchaser)가 함께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YNW 멜리와 한) 인터뷰는 진짜 별로였어. 좀 이상했거든. 뭐 알고 있겠지만, 그 사람은 언제나 두 가지 인격을 들먹이면서 말하거든. 멜리(Melly)랑 멜빈(Melvin)이었나 뭐였나. 근데 진짜 그런 것도 같았던 게, 두 번 만났는데 서로 분위기가 전혀 달랐어.”

첫 번째는 그냥 스튜디오에서 같이 놀았는데, 에너지가 엄청났거든. 막 술 같이 마시고. 근데 몇 달 후에 인터뷰를 하게 됐을 땐, 기운이 완전히 달랐던 거지. 뭐 그동안 음악 산업 안에서 나쁜 일을 많이 겪어서 그랬을지, 아니면 그냥 그런 날이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인터뷰를 하다가 내가 막 이런 말을 했었어. 나는 누가 죽은 게 아니면 얼굴에 그 사람 이름 타투는 안 할 것 같다고. 근데 그러니까, 그 사람이 바로 옆쪽에 앉아있던 두 사람(YNW 주비, YNW 색체이서) 얘기를 하는 거야. 그 둘 이름을 자기 얼굴에 새기는 얘기를 막.”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얘기를 한 지 1년 정도 후에 그 두 사람이 실제로 죽은 거지. 물론 걔가 그랬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지만, 정확히 (살해를 당한) 그 두 명이 그 자리에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