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씬에서 가장 젊어 보이는(?) 랩 네임을 가진 이들 중 하나인 릴 베이비(Lil Baby)와 다베이비(DaBaby). 둘은 "Baby"라는 트랙과 함께 의도적으로 '응애 듀오'로서 합을 맞췄던 바 있기도 하며, 전혀 다른 랩 스타일과 성향으로 별다른 마찰을 빚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그저 두 래퍼의 랩 네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별다른 증거 없이 둘의 불화설을 부추기는 이들 역시 존재한다. 최근 한 인터뷰에 등장한 릴 베이비는 이에 대한 본인의 확실한 입장을 밝혔으며, 발언에 의하면 그는 다베이비와의 불화설을 피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한다.
아니 무슨... 랩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들어왔던 소리야. 사람들이 맨날 "얘 이런 말한 거 이런 뜻이네", 이러면 난 항상 "아니에요..." 이랬지. 우리 사이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니까.”
이어 밝힌 바에 따르면, 릴 베이비는 누군가와 나쁜 관계를 이어간다는 건 전혀 본인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그는 진지하게 음악을 시작하기 전부터 <SXSW>에서 다베이비의 무대를 목격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내가 애기고 기저귀고 하는 이름 써먹기 전부터, SXSW에서 그 친구 무대 봤던 적 있다니까. 우리 둘 다 유명해지기 전에 서로 같이했던 곡도 있고. 걔랑 나랑 스타일이 겹치지도 않고, 서로 각자의 멋을 깎아내리지도 않잖아. 그냥 둘 다 이름이 '애기'일 뿐이지.”
아래는 릴 베이비와 다베이비이가 닉값(?)을 제대로 했던 트랙 "Baby".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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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들도 릴베이비vs다베이비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밈의나라 미쿡
응애듀오라던데 ㅋㅋㅋ기저귀단 뭐냐고
아니..형 드립인데
둘 다 은근히 정감가게 생김
이러면 높은확률로 싸우던데...
아가들
릴베이비 되게 안전파같음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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