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1a_4CN4onA
블러의 <The Great Escape>
아마도 이게 블러가 낸 앨범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앨범입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브릿팝/락 앨범인데, 이게 블러의 최고작으로 꼽힐 만한 이유는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상당히 뻔뻔한 유머로 풀어낸다는 게 아주 큰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 앨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인 Charmless Man에서 촐싹대는 가성으로 얄밉게 비꼬듯이 가창하는 부분은 이런 매력이 상당히 잘 드러나죠.
https://www.youtube.com/watch?v=SSbBvKaM6sk
https://www.youtube.com/watch?v=CCDzxbfCJ60
https://www.youtube.com/watch?v=6oqXVx3sBOk
블러의 <Blur>, <Modern Life Is A Rubbish>, <13>
이 세 앨범은 할 말이 비슷해서 그냥 묶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확실한 킬링트랙도 각각 몇 개씩 갖추고 있고, 전체적으로도 탄탄한 만듦새를 자랑하는 앨범들입니다.
블러는 디스코그래피에 걸쳐서 질적인 기복이 없는데, 그게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LCp77Yf54_k
블러의 <Parklife>
제가 들은 블러의 앨범들 중에서는 확실한 2등입니다.
트랙 간의 기복이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훌륭한 브릿팝 앨범입니다.
<The Great Escape>와 함께 유머 감각이 가장 두드러지는 블러의 앨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HNbHn3i9S4
비틀즈의 <Revolver>
시대를 아득히 뛰어넘는 세련됨이 일품입니다.
근본 앨범. 저는 <Tomorrow Never Knows>를 가장 좋아합니다.
블러는 항상 보관함에 방치중이었는데 들을 필요가 있겠군요
네. 정말 안정적으로 좋은 앨범 뽑아내는 밴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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