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연장.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가는길이 조금 멀었을뿐 제가 한국에서 가본 공연장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시설로보나 뭘로 보나 한국최고는 여기입니다.
관객들의 연령대는 30대 초중반의 부부가 엄청 많이 보였습니다.그 이상인 나이대도 보였습니다.확실한건 제가 00년생인데 저희 구역에서 제가 제일 어린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외국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왔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바뀐 보컬.에밀리는 그래도 기대했던 것보다 나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그리고 전임자가 그 체스터 베닝턴이다보니 린킨파크의 보컬자리는 어차피 누가오든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이정도면 저는 만족합니다.
롤드컵 노래에 관해서는 저는 노래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뮤비가 문제지.그 뮤비를 만든 라이엇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T1팬으로서 스킨 기대도 했는데 스킨도 구린걸보면 그냥 T1이 싫은것 같아요.하긴 라이엇도 중국회사인데 한국팀이 LPL 도장깨기 하는 내용을 담은 비디오를 만들거라고 기대한 내가 바보죠.
셋리스트도 좋았고 시야도 좋았고 관객들의 호응도 좋은편이였습니다.제 주위에 있는 분들은 잘 못 노시길래 그냥 저 혼자 통로쪽으로 나와서 엄청 뛰고 흔들고 떼창하고 놀았는데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아직도 목이 아파요.제 중학교 시절에 이어폰에서는 늘 METEORA가 흘러나왔었는데 그 노래를 부른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들을 수 있다는 행복을 누리게 되어서 매우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하늘에서 쉬고 계실 체스터 베닝턴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
ㄹㅇ 후기보니까 다 외국인들 천지라던데 인스파이어 위치때문인지 외국인들 많은가보네요
서울에도 저런공연장 하나 생겼으면 좋겠네
ㄹㅇ 한국은 너무 좋은 공연장이 많지가 않아서 아쉬움
이야 공연장 구조는 진짜 잘만들었네
저 공항 가는 버스 늦게 타서 서울 본가 못가고 공항에서 노숙하고 첫차로 내려왔네요...ㅋㅋ 공연은 최고였습니다!! 공연장 넘흐 좋더라구요
캬 낭만 있으시네요.진짜 개쩔었던 미친 공연이였습니다.갔던 공연 중 세손가락안에 들 정도.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