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는 건 너무 어렵더라구요?
들을 때마다 감상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크게 3가지로 나누는데
1) 사랑하는 앨범
2) 좋아하는 앨범
3) 잘 모르겠어서 다시 들을 앨범
으로 나눕니다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제가 사랑하는 앨범들 목록입니다
Balming Tiger vol.1: 虎媄304 - Balming Tiger
Flower Boy Tyler, the Creator
For You - 山下達郎
IGOR - Tyler, The Creator
Illmatic - Nas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 King Crimson
Javelin - Sufjan Stevens
KYOMI - XXX
LOVE TRIP - 間宮貴子
TEEN TROUBLES - 검정치마
Yeezus - Kanye West
공중도덕 - 공중도덕
꿈에서 걸려온 전화 - 김뜻돌
나의 가역반응 - 신해경
독립음악 - CHOILB
뽕 - 250
타일러, 그는 신인가?
교미를 사랑하시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3) 잘 모르겠어서 다시 들을 앨범
으로 앨범 분류하는 게 좋은 방향 같아요 실제로 다시 들었을 때 좋은 경우도 꽤 있어서
맞아요
별로인 앨범을 들어도 언젠가 내가 이 음악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한 번 듣고 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분류 기준 괜찮네요! 저도 3번 기준은 유용하게 쓰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데스그립스가 그랬고요 ㅎㅎ
읽으면서 느낀 건데
아마 저 중에서도 작성자님이 가장 사랑하는 앨범,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 있겠죠
그 중에서도 정말 가장 애정하는 앨범이 있을 거고
그래서인지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인생 최고의 앨범” 을 꼽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음악을 많이 들을수록 다양한 장르의 앨범들을 듣게 되는데 장르가 다른 앨범들의 순위를 매기는 게 정말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앨범 순위를 매기는 건 너무 힘들더라구요
순위를 매기다보면 최근에 들은 순서대로 나열되어있기 마련
3번으로 분류하면 십중팔구로 까먹고 또다시 보관함 저 밑의 수렁으로 처박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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