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조부모님 말씀으로는 아주 어릴 적부터 노래 틀어 놓고 따라 부르길 좋아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초등학교 5학년일 당시 쇼미더머니5가 방영됐는데 그 시즌을 열광적으로 봤던 기억이 있고요. 그걸 계기로 국내 힙합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는데 관련 영상들을 유튜브로 보던 어떤 날 XXX의 1775를 보게 됐습니다. 12-13살의 언어로는 설명이 안 되는 충격과 매혹을 느꼈어요. 그 영상을 보게 된 것을 제가 대중 음악이라는 드넓은 대륙을 탐험하게 된 시점으로 기억/규정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전에는 피아노를 좋아했었네요. 초딩들 흔히 받는 피아노 수업을 저도 받았었는데 다른 초딩들보다는 유달리 즐겼던 것 같아요. NWC라고 악보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걸로 쇼팽의 악보를 베끼기도 했고요. 개인 블로그에 피아노 연주 영상을 스크랩 해서 올리기도 했었어요. 근데 그때는 제가 어떤 세계를 좋아하고 있는 건지 메타적으로 인식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클래식을 좋아한다기보다도 피아노를 좋아했던 것 같고요.
부모님과 조부모님 말씀으로는 아주 어릴 적부터 노래 틀어 놓고 따라 부르길 좋아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초등학교 5학년일 당시 쇼미더머니5가 방영됐는데 그 시즌을 열광적으로 봤던 기억이 있고요. 그걸 계기로 국내 힙합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는데 관련 영상들을 유튜브로 보던 어떤 날 XXX의 1775를 보게 됐습니다. 12-13살의 언어로는 설명이 안 되는 충격과 매혹을 느꼈어요. 그 영상을 보게 된 것을 제가 대중 음악이라는 드넓은 대륙을 탐험하게 된 시점으로 기억/규정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전에는 피아노를 좋아했었네요. 초딩들 흔히 받는 피아노 수업을 저도 받았었는데 다른 초딩들보다는 유달리 즐겼던 것 같아요. NWC라고 악보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걸로 쇼팽의 악보를 베끼기도 했고요. 개인 블로그에 피아노 연주 영상을 스크랩 해서 올리기도 했었어요. 근데 그때는 제가 어떤 세계를 좋아하고 있는 건지 메타적으로 인식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클래식을 좋아한다기보다도 피아노를 좋아했던 것 같고요.
때는 중1 여름방학 워크 카페의 배경음악을 틀어놓은 채로 파오캐를 열심히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나온 Daughtry - Over You 에 뇌정지가 온 채로 그대로 워크를 끄고 그 곡만 3시간 내내 반복재생하면서 홀린 듯이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더랬죠
원래 음악은 사실상 찾아들을 일도 없었고 그닥 좋아한다는 생각도 안 들었던 거였는데 이 곡을 듣고 처음으로 음악이라는 걸 통해서 소름이 돋았고, 이런 경험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음악을 찾아 듣기 시작했습니다
산책 중 켄드릭라마의 TPAB를 접하게 된 후로 음악에 빠졌네요
고딩때 공부하기 싫었을때 옆친구들이 듣던 음악 훔쳐들은게 계기. 드렁큰타이거 xjapan이네요
쇼미 10이랑 11 딱 그 중간쯤에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듣고 처음 힙합 찾아듣기 시작함
초등학생 때 누군지는 모르지만 복면가왕에서 불렀었던 삐딱하게를 듣고 음악을 찾아듣기 시작했어요
핸드폰/컴퓨터 자유롭게 만진게 중딩때부터였는데 그때부터 겜할때 틀면서 조금씩 듣게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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