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당 한 곡씩만 선별함요
¥$ - Burn
- 숨막힐 듯한 벌쳐스 1의 분위기를 깔끔하게 전환해주는 트랙이자, 올드 칸예 느낌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 벌쳐스 내에서 타이 달라 싸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준 곡이다.
Aespa - Supernova
- 앨범의 인트로이자, 에스파의 정체성이 확고히 드러나는 곡. 그래서 그런지 "Spicy"나 "Drama"보다 난해한 면이 있음에도 매력이 반감되지 않는다. 아무쪼록 에스파에겐 상징적인 곡.
Asukagender - Sonic MANIA
- 정국의 "Seven"을 리믹스하여 만든 곡. 특유의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서도 나름 정돈된 느낌을 준다.
https://youtu.be/MB3VkzPdgLA?si=YhMsC0gNH87lTKUB
Billie Eilish - Lunch
- 빌리 아일리시 특유의 나른함이 더욱 돋보이는 노래, 목소리를 몽환적으로 만드는 이펙트의 활용과 빌리 아일리시가 부르니 매력이 배가 되는 가사들이 그녀를 독보적으로 만들어준다.
https://youtu.be/Vk5-c_v4gMU?si=agg5MJzlXDZ5KHty
Illit - Magnetic
- 여러 효과음과 기계음이 곡과 잘 맞물리면서 특유의 10대 감성을 연출해낸다. 사운드는 2024년 케이팝에서 가장 독보적인 곡. 다만 몇몇 가사들이 유치하게 들리기도 한다.
https://youtu.be/SpH83KzVKDc?si=qqDO1brJbRrf1rBc
JPEGMAFIA - SIN MIEDO
- 정신나간 샘플의 활용과 나름의 대중성을 챙긴 익스페리멘탈 힙합이라는 점에서 극찬을 주고 싶다. 진정한 언더그라운드 락스타가 되어가는 페기에게 박수를.
https://youtu.be/h3GT4xUAT3c?si=VMBcB_r_gifPlSFc
Joey Valence & Brae - PACKAPUNCH
- 기본기가 확실히 잡힌 3인이 붐뱁으로만 조져버리면 나오는 곡, 올해 가장 힙합스러운 곡이 아닐까 싶다.
https://youtu.be/H58vbez_m4E?si=Hj2gLhhTiB9Bh1i4
Kendrick Lamar - Not Like Us
- 가사들의 디테일들을 보면 소름돋기 짝이없다, 어떻게 저렇게 미친놈처럼 뱉으면서 가사 하나하나 디테일을 다 챙기는 걸까, 경이로운 수준에 다다른 켄드릭의 신보를 기대중이다.
https://youtu.be/lzMkFIw8ETM?si=QVZXjTtIjZtTKP3Y
Porter Robinson - KNOCK YOURSELF OUT XD
- 상당히 발랄한 인트로와 미성의 목소리에서 팝스러움이 느껴지면서도 사운드가 상당히 거칠다. 그럼에도 목소리가 감성적이어서 인상적인 곡.
https://youtu.be/ImuWa3SJulY?si=i9xbnr52kqm1MAzp
QWER - 고민중독
- 노래가 원초적으로 좋다고 느낀 곡, 노래 특유의 귀여움과 락사운드의 조화에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낀 듯하다. (친구가 캐리비안베이 가서 QWER 봤다는데 너무 부러웟습니다...)
https://youtu.be/_GhDDSjmNww?si=TQDgAvdRPi5JuKBf
STAYC - 1 Thing
- 솔직히 정규앨범의 퀄리티에 실망했다. 그중 가장 실망스러웠던 건 앨범을 듣는 내내 그룹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다만 이곡은 예외다. 직설적인 가사와 기계음들이 RUN2U가 떠오르기도 한다.
https://youtu.be/bUX8MDNQda4?si=ZManH-Cjj11KW40y
Tommy Richman - Million Dollar Baby
- 2024 최고의 곡, 저해상도의 뮤비와 키치한 분위기가 멋있는 곡이다. 멜로디가 기깔나게 잘 뽑힘과 동시에 신디사이저(맞는 지 모르겠음)로 추정되는 악기의 웅웅대는 소리가 매력적이다.
https://youtu.be/22tVWwmTie8?si=CpMvZrVH_QKBzXWP
Eminem - Houdini
- 셰이디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뽕짝이 하이톤이 아닌 로우톤에서 들려오니 색다른 맛으로 좋다. 녹슬지 않은 랩실력으로 팬서비스스러운 노래를 해주니 팬의 입장에서 좋아 죽음.
https://youtu.be/m6pTbEz4w3o?si=b3409rcNngzhE_jM
뉴진스 - Right Now
- 슈퍼내추럴, 하우스윗, 버블검 등의 후보가 있었음에도 Right Now를 선택한 이유는 아이돌노래에서 드럼을 적극적으로 써먹는게 정말정말! 좋기 때문이다. ㅋㅋ 곡에서 약간 초창기 뉴진스의 느낌도 나서 더더욱 좋았다.
https://youtu.be/N9bKBAA22Go?si=FNl8xL-YQxbRCCqj
Kendrick Lamar, Future, Metro Boomin - Like That
- 이 역사전인 디스전의 시초인 곡. 뭐 하나 빠짐없이 완벽한 곡의 구성이 참말로 맘에 든다. 켄드릭은 피쳐링으로 지원 사격할 때 가장 든든한 역할을 맡는 듯.
Brat 어딨습니까
365 빼먹음.
라잌댓 벌쳐스가 올해였구나
히히 저도 작년인줄
포터 로빈슨 이번 앨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호불호 갈리는 거 같던데 저는 호입니다
전 쌉호
밀리언 달러 베이비 ㅇㅈ
슈퍼노바는 크라프트베르크의 Trans-Europe Express 샘플 쓴게 되게 인상적이었음
밀달베는 올해의 곡 확정!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