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ujabes - Metaphorical Music (2003, Jazz Rap)
2. Little Barrie - We Are Little Barrie (2005, Alternative Rock)
3. Fana Hues - Moth (2024, Alternative R&B)
4. David Grisman - Hot Dawg (1978, Progressive Bluegrass)
5. Lucky Daye - ALGORITHM (2024, Neo-Soul)
6. May Lily - Your Embraces Were Warm (2023, Shoegaze)
7. Raveena - Where The Butterflies Go In The Rain (2024, Neo-Soul)
8. Willow - empathogen (2024, Art Pop)
9. John Cale - Vintage Violence (1970, Baroque Pop)
10. EK - ESCAPE (2024, Trap)
11. MC5 - High Time (1971, Proto-Punk)
12. 모임 별 - 아편굴 처녀가 들려준 이야기 (2012, Indietronica)
13. The Knack - Get the Knack (1979, Power Pop)
14. Bladee - COLD VISIONS (2024, Rage)
15. Mustafa - When Smoke Rises (2021, Contemporary R&B)
16. Jodeci - Forever My Lady (1991, Hip Hop Soul)
17. No Buses - Sweet Home (2022, Indie Rock)
18. Gold Panda - Lucky Shiner (2010, Microhouse)
19. 혁오&Sunset Rollercoaster - AAA (2024, Indie Rock)
20. Miguel - Kaleidoscope Dream (2012, Alternative R&B)
21. The Stargazer Lillies - We are the Dreamers (2013, Shoegaze)
22. Stan Getz - Stan Getz Plays (1956, Cool Jazz)
23. The Marias - Submarine (2024, Bedroom Pop)
24. The Verve - A Storm in Heaven (1993, Neo-Psychedelia)
25. John Cale - Paris 1919 (1973, Baroque Pop)
26. Crizin da Z.O. - Acelero (2024, Industrial Hip Hop)
27. 주혜린 - COOL (2024, Indie Pop)
28. O'KOYE - Whether The Weather Changes Or Not (2024, Jazz Rap)
29. Water Damage - In E (2024, Drone)
30. Jethro Tull - Thick As A Brick (1972, Progressive Rock)
31. 4batz - u made me a st4r (2024, Trap)
32. New Order - Low-Life (1985, New Wave)
33. Billy Strings - Home (2019, Progressive Bluegrass)
34. Childish Gambino - Bando Stone and The New World (2024, Alternative R&B)
35. Moon - III (2024, Psychedelic Rock)
36. 토스터즈 - [toasterz : pilot episode] (2024, Indie Rock)
37. James Chance&The Contorions - Buy (1979, No Wave)
38. Vietnam - Vietnam (2007, Indie Rock)
39. The White Stripes - Elephant (2003, Garage Rock Revival)
40. Denzel Curry - King Of The Mischievous South Vol.2 (2024, Trap)
41. Me'Shell Ndegeocello - Peace Beyond Passion (1996, Neo-Soul)
42. Standing On The Corner - Red Burns (2017, Sound Collage)
43. Sebastian Mikael - PHILEO (2022, Neo-Soul)
44. Jason Lytle - Yours Truly, The Commuter (2009, Indie Pop)
45. SUMIN&Slom - MINISERIES 2 (2024, Contemporary R&B)
46. DJ Quik - rhythm-al-ism (1998, G-Funk)
47. Main - Motion Pool (1994, Ambient)
48. 던 말릭 - THURSDAYCLUB MIXTAPE (2024, HipHop)
49. Mikey Erg - Tentative Decisions (2016, Pop 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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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이었던 앨범들을 뽑자면..
7위: 6. May Lily - Your Embraces Were Warm (2023, Shoegaze)
김반월키의 얼터에고 뭐 그런 거입니다. 김반월키는 뭐 여기저기 언급이 많아서 들어보신 분도 많으셨을 텐데요. May Lily는 저도 엘이에서 알게 되어서 들어보았습니다. 김반월키의 얼터에고 답게 어쿠스틱을 오가며 선보이는 슈게이징이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6위: 42. Standing On The Corner - Red Burns (2017, Sound Collage)
들어야지 하고 담아 놓은지 정말 오래된 앨범인데 최근에서야 들어보았습니다. 샘플링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가사를 본다고 보면서 봤는데 정말 100%를 이해하고 싶어지는 (당연히 실패했지만) 뭐 그런 앨범이었습니다.
5위: 29. Water Damage - In E (2024, Drone)
사실 잘 모르는 장르여서 설명하긴 부끄럽고, 반복되는 음들에 넋을 놓고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사실 딱 절반 정도의 길이였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분명 좋긴 한데) 저의 내공이 부족한 탓인지 1시간 20분동안 반복되는 노이즈를 듣고 있자니 부담스러워요.
4위: 37. James Chance&The Contorions - Buy (1979, No Wave)
순수 듣는 재미가 굉장한 음반이네요. 펑크스러운데 아방가르드 재즈와 댄서블한 리듬도 섞여있는 뭐 그런 실험적인 면모가 돋보입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3위: 41. Me'Shell Ndegeocello - Peace Beyond Passion (1996, Neo-Soul)
훵키한 리듬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동시대의 에리카 바두보다 더 실험적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분의 2번째 들어보는 앨범이었는데 둘 다 너무 좋았어서, 나머지들도 어서 들어봐야겠습니다.
2위: 1. Nujabes - Metaphorical Music (2003, Jazz Rap)
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너무 아름답네요. 왜 이제야 들었나 모르겠습니다.
1위: 4. David Grisman - Hot Dawg (1978, Progressive Bluegrass)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이 앨범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장르였는데 제 심장을 훔쳐버렸습니다. 그래서 더 디깅해보고자 이것 저것 들어봤는데 보컬이 들어간 앨범은 약간 아메리카나 컨트리 느낌(?)이 강해서 그다지 취향이 아니었고 해서.. 암튼 각설하고 모르시는 분께는 이 앨범을 소개해드리고자, 그리고 잘 아시는 분에게는 좀 추천받고자 글을 써 봅니다. Progressive Bluegrass나 집시재즈 뭐 이렇게 불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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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을 좀 하자면..
1. 벨벳언더그라운드 2집이 가장 취향에 맞았는데, 2집은 존케일의 영향이 가장 컸다는 사실을 듣게 됨. 그래서 존케일의 개인 앨범을 좀 들어봤는데 기대했던 바는 아니었음.
2. The verve 가장 유명한 'Urban Hymns'보다 'A Storm in Heaven'이 더 좋은 듯.
2집이 화이트 라이트 그거죠? 당시에 지저분하고 노이즈 가득하고 정신 나간 그거는 생각보다 루 리드 취향도 커서... 존 케일 영향력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솔로나 이후에 프로듀싱 했던 음악들은 생각보다 깔끔하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들어본 건 아니라 잘은 모름
네 말씀하신대로 2집의 지저분하고 노이즈 가득하면서도 약 한사발 한 듯 싸이키델릭한게 취향에 맞았는데 존 케일의 솔로 음악들은 비교적 평범한 바로크팝 느낌이었습니다. ㅎ
루 리드 솔로도 막 엄청 지저분하지 않다고 들어서... 벨벳 본인들보단 영향을 받은 다른 아티스트들 찾아보시는 게 나을지도...
그렇군요.. 감사함다 ㅎㅎ
Buy 재밌는 앨범이죠.. 뭔가 전위적인데 또 리듬은 타지는 묘함..
맞아요 ㅋㅋ 딱 그 묘함이 재미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미셸 은데게오첼로 앨범 중에 Comet, Come to Me도 참 좋더라구여
오 들어보겠습니다. 어차피 들어본 두 개 앨범 다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차례로 들오볼 예정이긴 했습니다. ㅋㅋㅋ
제쓰로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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