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5년전 (여자)아이들이라는 아이돌을 팠는데
그때는 그냥 내 아이돌이 잘나가면 너무 뿌듯하고
무슨일 일어나면 많이 속상하고 슬펐고
그리고 서수진이 나갔고 그때쯤 충격받아서 탈덕을 했었죠
원래 아이돌 덕질이 과몰입성향이 있어서 그때 쫌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요즘 보면 그냥 좋은소식 안좋은소식을 떠나서
팬덤끼리 너무 싸우고 팬 아닌사람들끼리도 싸움
하이브 민희진부터 시작해서 그거로 인해
끝도없는 음모론: 뉴진스 뮤비 해석 어쩌고.. 일본 식민지 어쩌고...(진짜 개어이털림ㅋㅋ) 르세라핌 친일 어쩌고..
장카설유 논쟁
배틀그라운드 뉴진스럽다 신조어
원래 어린친구들이 많아서 생각이 그정도구나 이해할수는 있는데
유튜브 보면 혐오수단으로 아이돌을 무기로 사용하는구나 이생각밖에 안듬
나는 그냥 프랭크가 개좋고 뉴진스노래도 개좋은데 그렇게 깊게 덕질할 엄두가 안남
서로서로 폭격하는거보면 옛날이랑 문화가 너무 바꼇음
과몰입을 해도 되지만 원래 그런 문화지만 거기에 폭력성이 더해졋음
남을 공격해서 내 아이돌이 돋보이는거라 생각한다면 그건 좀 아닌거같음
요즘 게시판 분위기 봐도 그렇고..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평화로운 2티어 3티어 아이돌을 좋아하는지 이유를 알거같기도 하네요
걍 민희진 사태 전에는 순수하게 뉴진스 좋아했는데 그냥 누가 맞고 틀리고 민희진이 어떻든지를 떠나서 뉴진스에 대한 내 순수한 애정이 더럽혀진 느낌이고 팬덤도 안좋게 되서 결국 아이돌에 대해 애정도 더 떨어지게 되는듯요
칸예팬들도 저럼 ㅋㅋ
그냥 세상에 평화가 없음
저도 그런것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걍 민희진 사태 전에는 순수하게 뉴진스 좋아했는데 그냥 누가 맞고 틀리고 민희진이 어떻든지를 떠나서 뉴진스에 대한 내 순수한 애정이 더럽혀진 느낌이고 팬덤도 안좋게 되서 결국 아이돌에 대해 애정도 더 떨어지게 되는듯요
꿋꿋히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죠. 아이돌은 논란 터지면 바로잡을 수 없는 듯
근데 별개로 민니 좋아하시나요..?
깊게 파진 않고 있습니다
인스타 사진에 좋아요정도만 누르는 정도
칸예팬들도 저럼 ㅋㅋ
'아이돌을 혐오수단으로 사용한다'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혐오 자체가 문화가 되면서 아이돌은 표적이 됐죠..
그냥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는 분위기 너무 피곤함.
아이돌 말고는 자기 인생 없는 거 티내는 사람들끼리 정말 하찮은 것 가지고 서로 죽일 듯이 싸워대는 거 너무 보기가 싫음.
엉뚱하게 한 먹어서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처럼 날뛰면서 화면을 오염시키는 듯한 말싸움 벌이는 것도 싫음.
그런 게 권장되는 분위기도 싫음.
'아티스트 보호'라는 이름 아래에서 쓸데없는 데에만 열내는 데에 비해서 정작 (내가 보기에) 열내야 할 때 열내야 할 곳에 안 내는 거 너무 많이 봄.
케이팝 팬 문화 너무 기괴하고, 그딴 게 문화면 그냥 망해야 함.
근데 그러다 또 마음가는 아이돌 생기면 팬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과몰입은 좋을게 하나도 없음 ㅋㅋ
근데 규모는 다를지 몰라도 안 그런 곳이 없는 거 같아요
혐오의 시대가 찾아와버림...
사실 케이팝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든 팬덤 큰곳은 다 그럴껄요
그 옛날 현역 비틀매니아 때부터 이어져온 유구한 전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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