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같은 길이의 앨범이라면
트랙 수가 적은 대신 트랙 하나당 길이가 굉장히 긴 앨범 VS
트랙 하나당의 길이가 적은 대신 트랙 수가 굉장히 많은 앨범
둘 중 어떤 앨범이 더 난이도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43분짜리 Donuts VS 44분짜리 WYWH 정도 되겠네요..
물론 저 두 앨범들은 장르가 달라 정확하지 못하지만 장르나 분위기같은 것 까지 같다고 쳤을 땐 어떤 앨범이 더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트랙 수가 적은 대신 트랙 하나당 길이가 굉장히 긴 앨범 VS
트랙 하나당의 길이가 적은 대신 트랙 수가 굉장히 많은 앨범
둘 중 어떤 앨범이 더 난이도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43분짜리 Donuts VS 44분짜리 WYWH 정도 되겠네요..
물론 저 두 앨범들은 장르가 달라 정확하지 못하지만 장르나 분위기같은 것 까지 같다고 쳤을 땐 어떤 앨범이 더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근데 이게 음악의 장르나 특성에 따라 다른 듯
파란노을처럼 곡 안에 구조적으로 기승전결을 줄 수 있으면 곡이 긴 게 낫고
썸랩송이나 도넛츠는 거의 비트 위주거나 랩이 있어도 주도권이 없으니까 변주가 어렵고 길어지면 지루해짐
즉 '이 곡을 길게 끌었을 때, 구조적으로 유의미한 변주를 줘서 집중력을 안 잃게 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트랙 수가 많은 앨범이 더 난이도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전 각 트랙 긴게 더 어려운듯요...
후자는 되게 정리 안된 번개송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전자가 더 좋네요 그리고 더 쉬울 거 같아요 특히 곡 이름 기억하는거요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트랙이 많으면 아무리 명반이라도 좀 조잡해 보이긴 해요
전 트랙이 10분 넘어가면 좀 힘든거같아요 뭔가 곡 분위기 파악도 안되고
보통 작품성은 전자여서 후자?
당연히 곡 긴게 더 쉽지 않나요?
드론 메탈 둠 메탈 같은 것도
초반 분위기만 이해하면 그게 10분이 넘어도 중독성 있게 술술 귀에 들어오잖아요
전자 같은 구성이 그닥 취향이 아니라 후자
근데 이게 음악의 장르나 특성에 따라 다른 듯
파란노을처럼 곡 안에 구조적으로 기승전결을 줄 수 있으면 곡이 긴 게 낫고
썸랩송이나 도넛츠는 거의 비트 위주거나 랩이 있어도 주도권이 없으니까 변주가 어렵고 길어지면 지루해짐
즉 '이 곡을 길게 끌었을 때, 구조적으로 유의미한 변주를 줘서 집중력을 안 잃게 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곡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면 한 곡 한 곡이 너무 아쉬워요. 분명 더 이어가서 곡의 잠재력을, 내가 기대하는 전개를 보여줄 수 있거나 그 한곡이 끝나가는 것 자체가 싫을 때도 있어서 긴 곡들로 구성된 앨범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짧은 곡은 곡 바뀔때 마다 너무 피로한데 긴곡은 곡 제목 굳이 안봐도 되서 편하더라고요
후자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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