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SYDdZg-Bg8
https://www.youtube.com/watch?v=F9YJS4nTNsM
그렇다고 나머지 앨범을 깡그리 무시하기에는 The Pale Emperor가 너무 좋습니다.
그 앨범은 Holy Wood 이후로 청자의 집중을 앨범의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는 데에 성공적인 유일한 앨범 같아요.
타일러 베이츠와 협업하는 거 되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마릴린 맨슨과 타일러 베이츠가 합작함으로써 만드는 특유의 중2병 분위기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맨슨 특유의 악마적인 컨셉이 Antichrist Superstar만큼의 파급력을 띄지는 못하지만, 타일러 베이츠의 영향 덕에 재밌고 어두운 중2병 만화를 보는 듯한 맛은 잘 살아나서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부작에서 정점찍고 골드 에이지가 마지노선임. 그사이에 너무 너프가 심해서 듣는게 고역이였다가 위 아 카오스던가 부터 나아졌다 봅니다.
저는 골든 에이지 초반은 계속 찾아듣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꽤 좋아하는데, 뒷심이 너무 약해서 앨범 단위로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후반부 들어가면 뭐가 뭔지 모르겠고 서로 섞이는 느낌이었어요.
기괴하긴 한데, 그럼에도 히트곡들이 있어서 ㅋㅋㅋ 그나마 나은편. 트위기 있고 없고 차이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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