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좀 그래서... 좀 그런(?) 앨범들로 골랐음.
Area - Event '79
애정하는 프록 밴드의 가장 좋은 라이브 앨범
Taj Mahal Travellers - August 1974
심신의 안정을 찾고 싶을 때 꺼내게 되는 아방가르드.
Seiji Nagai - Electronic Improvisation 1999
타지마할 트래블러스의 키보디스트 나가이 세이지의 아주 잔잔한 연주 앨범.
Munehiro Narita - Live Performance: San Francisco
High Rise - II
하이 라이즈 기타리스트의 솔로 라이브와 하이 라이즈의 정규 앨범. 갑자기 이 타이밍에 노이즈가 땡기기 시작함.
Hijokaidan - King of Noise
Hijokaidan - Tapes
크으~~ 맛있게 잘 구워진 노이즈.
1648 - Lying Among the Despised Ones of the Earth
녹음 상태 최악 of 최악인 블랙메탈 앨범이지만 그게 이 앨범의 최대 장점.
The Gerogerigegege - Senzuri Power Up
노이즈 계열 유명인사의 앨범도 예의상 하나 들어줌.
Les Rallizes Denudes - Live at Tachikawa Social Education Center 3/12/77
최애 닛뽄 밴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레전드. 메탈리카나 펄 잼만큼이나 라이브 부틀렉이 끝도 없이 많다. 이건 또 언제 나왔나 싶어서 듣고 또 감동먹음.
8 Hour Animal - Resigner
차갑게 얼어붙은 일렉트로닉 노이즈.
Pat Metheny - Zero Tolerance for Silence
팻 메스니의 디스코그라피 중 가장 인기 없는 앨범으로 행복하게 마무리.
ㅅㅂ 하나도 모르겤ㅅ다
이렇게 재밌는 오듣엘이 또 있을까요 너무 좋아요 많이 훔쳐 들을게요
Area는 왜 우연성 음악 라이브가 있고 (이건 매우 좋은 소식), 왜 팻 메스니가 즉흥연주 앨범이 왜 있고 (신기방기)
라리즈는 진짜 부틀렉에 깔려 죽을 만큼 많네요... 77' LIVE 부틀렉은 이미 충분할 텐데 리믹스인가 봐요?
기분이 영 그럴 땐 역시 안정적인 음악이죠 전부 다 평탄화하는 사랑스런 소리로
오 많이 배워갑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