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17~18년까지는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엘이보면 여기서 가방끈 좀 긴 분들은 리드머 흉내정도는 어렵지않게 다들 하실거같음
그만큼 눈이 존나 높아진 상황에서 뭔가 주제의식을 던지는 랩을 했을 때
이미 리스너들이 래퍼만큼 잘 알다보니까
현학적인 가사를 보면 오히려 거부감이 드는듯
릿의 경우, 취향이 아닐 수는 있어도 예술성은 부정할 수 없을거라 했는데
글쎄.. 지금까지 올라온 글들 보면 저스디스를 싫어해서 억까한다기보다는
나름대로 납득할만한 반박의견도 많이 보이는 건 맞는 거 같음
정말 5천만이 귀머거리일까? 그건 너무 ego가 강한 거 아닌가..
차라리 개코같은 선배 래퍼들 보면, 비슷한 내용을 다뤄도 가사로는 잘 안까임
개코가 가사를 얕게 쓰는 편도 아님. 본래 메시지만으로 충분히 담백하게 들리니까 꾸준하게 고평가 받는거지..
돌이켜보면 세랭은 나온지 7년, 화나콘다는 9년 가까이 다 되어감
시대가 변했지만..
변했어도 좋은 건 좋게 들리더라.




오랜만에 가사로 불타는 모습을 만들다니 대단하다 생각이 들긴 한데~~~.
예술성은 직관적인 아름다움과 테크닉이 받쳐줘야 하잖아요.
힙합에선 그게 사운드고 지금같은 대 ~ 사운드 고자극 시대에
이쉬운 퀄리티긴 합니다. 예술성 부정하고 싶어요
고집만 쎄짐
요즘이 과거보다 음악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다들 귀는 좋아진 것 같은데, 음악 지식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은 예전엔 이지리스닝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갈라파고스화 되서 극단적으로 갈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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