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나 서사가 좋으면 당연히 완성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 맞는데
그게 게임성, 음악성보다 앞에 오지는 않는다고 생각함
음악성이라고 대충 퉁치긴 했지만 이 경우에는
릿 듣다가 이게 맞나 싶어서 튕겨나온 모든 사람들에 대한 변호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릿이 지루하다거나 음악성이 낮다는게 절대 아님
단지 큰 감흥을 못 느꼈다는 사람들에게 너무 암호해석, 서사를 강요하는 느낌
나도 그렇지만 다회차 돌려서 못 느낀 사람들은 결국 해석 보고도 큰 감흥 없음
물론 업5니 뭐니 하는 의견도 보이지만 그건 절대 아닌 것 같고..
종종 릿 못느낀다는 사람들에게
도파민에 절여졌니 헤이터니 하는 글을 봐서 답답한 마음에 남기는데
릿 억까도 문제지만 리스너 탓을 하기에 이 앨범은 너무 호불호가 갈림
굳이 최전방 트렌드나 시끄러운 전자음이 아니라도 귀를 잡아끌 수단은 많고
릿에 설득되지 못한 절반의 사람들에게도 다 나름의 이유는 있다고 생각함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을려고 만든 앨범이 아니기도 하니까요
호불호가 갈리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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