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듣고 딱 든 생각이었습니다
지디가 건강한게 맞는지에 대한 걱정을 했습니다
오해할까봐 말씀드리면 마약얘기 절대 절대 아니고 저는 지디가 마약 했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공식석상에서 좌불안석인것같은 부산스러운 움직임, 뭉개는 말투, 무대에서 거의 AR위주 공연만 하는것, 그리고 이번 앨범에 간단한 bar들도 불필요하게 많이 분할녹음된것들..
저는 이것들 보는게 좀 걱정되고 불안해서 최근 지디 관련된 컨텐츠를 마냥 즐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정신과 약에 의한것이든 그동안 마음적으로 힘들었든)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었던것처럼 보이고,
그 재활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은채로 무리해서 앨범내고 간신히 현상유지중인것처럼 위태로워보인다는게 제 개인적인 감상이었습니다
앨범 개개곡도 좋고 의도도 신선했다고 보고 다만 앨범을 모아주는 공통테마가 없어서 중구난방 싱글모음같긴한데 저는 앨범 유기성 이런거 중시하지 않아서 그냥 잘 들었음
가사가 좀 아쉬운정도?
발성 바뀐거도 그냥 드렁큰타이거 4집에서 5집 넘어가는 그런 느낌일뿐이라 그런가보다~ 함
근데 왠지 뭔가 한끝차이로 위태롭고 안쓰러운 느낌이 왜 자꾸 드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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