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맨 [Vanilla] & [DLC] 합본
피셔맨이 자이언티가 세운 레이블 스탠다드프렌즈에 얼마전에 합류하며 같이 발매한 앨범 두장의 합본 cd
피셔맨의 전작 [The Dragon Warrior]를 정말 잘들었었는데 전작에 비해선 좀더 삼삼해지고 부드러워졌다
구성으론 vanilla와 dlc로 나눠서 2cd가 들어있고 가사와 크레딧이 써진 부클릿, 피셔맨의 네임 카드와 수록곡 'Hands-2-Hands'의 악보, 그리고 cd 보너스 트랙으로 피아노가 제거된 버전의 hands-2-hands가 수록됐다
들어보니까 별루 차이는 없음
내 베스트트랙은 후디와 원슈타인이 참여한 꽃사슴
원슈타인 도입부 감동이다 정말
마브 [Souly. (deluxe)]
오왼의 팀 EE에 소속된 아티스트 마브가 올해 3월 발매한 앨범
작년에 냈던 [Souly]의 디럭스 버전이다
단순히 신곡만 추가된게 아닌 더 풍성해진 편곡, 피쳐링 추가, 기존 트랙 삭제 & 재배치, 일부 벌스 제거등 변화가 많아 기존 버전은 기존 버전대로, 디럭스는 디럭스대로 색다르게 즐길수 있다
예를들어 수록곡 'vinyl'의 후반 벌스가 디럭스에선 삭제됐는데 그 벌스 넘좋아서 난 기존 버전으로 듣는다
사실 힙합 앨범이라기보단 아프로비츠와 같은 아프리카 음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케이팝에서는 심심하면 나오고 국힙에서도 은근 보이던데 그 장르를 표방한 국내 앨범중에 제일 좋았다
같은 EE 소속 프로듀서 xrface와 함께 훌륭하게 자기식으로 풀어냈음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올해 국힙에서 나온 앨범중 최고
구성으론 cd와 미공개 컷들이 담긴 부클릿이 들었다 디자인 디게 이쁨
cd 소량제작해서 지금 얼마안남았다고 하는거같던데 어서 사라
베스트트랙은 매번 바뀌어서 고르기 좀 어려운데 souly가 앨범 시작하는 첫트랙으로 최곤듯
Room306 [겹]
이루펀트 [Man On The Earth]
얘네들은 알라딘 쿠폰 쓰는겸 같이 삼
원래 좋아하던 앨범들인데 아직 팔더라고
room306은 힙합 앨범은 아닌데 취향맞으면 굉장히 좋을거고 이루펀트 2집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함
소위 말하는 감성힙합을 대표할수있는 앨범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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