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앤썸이라고 해서 힙합 n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노래니까
곡 주제도 다들
힙합 그 자체나 그와 연관된 자신의 삶에 대해서 얘기하고
최소한 이 씬에서 활동하기 위한 내 신념은 이렇다 이런식으로 가사 풀어나가야하는게 맞는데
저런 가사가 나오는거 보고
너무 실망했었음
물론 저 노래에선 로열44만 저따구 가사를 쓴거라 아주 일부에 불과하긴 하지만
나름 기념비적인 단체곡을 한건데
그런 곡에 저딴 가사가 나온거보고
'왜 저 벌스를 안 쳐냈지?' '인맥힙합이 이제 저정도로까지 썩어버린건가' '저게 진심 좋다고 생각하나?' '저게 요즘 힙합씬에서 좋다고 보는거면, 이제 내가 힙합을 안 들을 차례가 드디어 온건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곡이랑 어울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사가 센스가 넘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 여자랑 ㅈㄴ 놀아다녀 이런 흔해빠진 저질 가사를 말이죠
뭐 제딴에는 '힙합에 대해서 쓰라고? 난 좀 튀어보이게 꺾어서 여자타령이나 해야지!' 했겠지만
그럴거면 좀 재밌게 쓰든가....
저런 가사가 적힌 노래가 더이상 나오지 말아야한다! 힙합을 망치는 길이다!!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저도 저런 노래 맨날 듣고 다닐 정도로 좋아했어요
근데 좀 적당히를 알아야지 적당히를....
물론 제가 트렌드에 뒤떨어진 힙합꼰대이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 힙합이 '이제 데뷔한 놈이 뭔 여자들한테 둘러쌓여있대 ㅋㅋㅋㅋ'하면서
과거에 비해 웃음거리가 되고 조롱받는건
저런것도 한몫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힙합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하라고 판 깔아놨더니
거기서 고작 한다는게 여자타령이냐.........
차라리 스트릿베이비처럼 골때리게 가사 쓰던가..
대부분 양산형 트래퍼들은 가사 연구하는게 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가사 한줄한줄 개소리를 지껄여놓음..
일부를 이렇게 강조하시는 이유가 뭐죠? 힙합문화의 나쁜모습만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같은곡안에 좋은 벌스를 쓴 래퍼도 많은데 왜 이런모습만 말하는거죠?
차라리 스트릿베이비처럼 골때리게 가사 쓰던가..
대부분 양산형 트래퍼들은 가사 연구하는게 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가사 한줄한줄 개소리를 지껄여놓음..
일부를 이렇게 강조하시는 이유가 뭐죠? 힙합문화의 나쁜모습만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같은곡안에 좋은 벌스를 쓴 래퍼도 많은데 왜 이런모습만 말하는거죠?
글쎄요. 멋지고 좋은 가사는 가사 잘 쓰는 래퍼의 작업물에 기대할 일 아닐까요? 격리해제 같은 곡이랑 크게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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