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ncho Jack Jack Huncho (Travis Scott, Quavo) -2017- 6.7/10
- Atlanta의 에너지와 Huston의 몽환스러움이 낳은 두 사내의 지역의 유산을 등에 업은 성공은 세계적이었으며 그렇기에 이 둘이 합심한 작품이 나온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주목할만 했다. 그러나 이 떠오르는 두 초신성들의 만남은 가장 아쉬운 형태로 끝이난다. 인상적인 콜라보를 보여주었던 Pick up the Phone이라는 그들의 합작에대한 대중들이 그려둔 청사진과는 다른 결과물을 가져다준다.
Ralph Steadman이 그린 커버처럼 건조하며 척박하게까지 느껴지는 느낌이 주를 이루는 트랙들의 향연은 Travis Scott 의 사이키델릭함과 Quavo의 팝스러우며 멜로딕한 느낌의 각자의 장기와는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Buddha Bless의 Otis Redding의 Cigarette and Coffee를 샘플링한 Modern Slavery의 비트는 서부극이 떠오르는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인상적인 오프닝을 선사한다. Southside, Murda Beatz, Vinylz의 비트들로 채워지는 드라이하고 어두운 비트들의 향연과 Travis Scott 과 Quavo의 오토튠 섞인 목소리,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 Migos의 나머지 맴버들의 모습은 13트랙에 담아내기에 썩 나쁘지는 않다. 각자의 장점을 바탕으로 끌어낸것이 아닌 각자의 개성을 지나치게 타협한 모습은 기존과 다른 덜어냄의 미학보다는 재미없음으로 생각의 추를 기울이기엔 충분했다.
물론 이 길면 한 해 내지 반년안에 잊혀질만한 작품에도 장점은 존재한다. Shigeo Sekito 의 ザワードll를 샘플링한 Cardo의 How U Feel은 Cardo의 장기인 Bay Area Hiphop, Mob Music이 가지는 여유로움과 럭셔리함이 짙게 흘러나오면서도 Quavo 와 Travis Scott의 드라이함 덕에 리미널 스페이스 장르를 연상케 하는 따뜻함과 음산함의 기묘한 조화는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트랙인 Best Man의 경우도 Wheezy의 지문과도 다름없는 공간감에 다른 트랙에선 사막에 턱시도를 입고 바이올린을 키는듯했던 Quavo 의 멜로디가 오페라하우스로 돌아와 제 역할을 다 했으며 Days Before Rodeo 가 떠오르는 Travis Scott의 절제 없이 밀어 붙이는 랩 덕에 좋은 마무리 만큼은 성공하였다. Buddha Bless의 다른 곡인 Saint Laurent Mask 또한 후반부의 일렉사운드와 공간감덕에 나쁘지 않았다. 프로듀서의 색깔이 그나마 살릴 트랙을 만들었다는 점은 Quavo 와 Travis의 힘빼기가 의도된 배합보단 무성의로 느껴질 뿐이다.




스캇 앨범중에 가장 존재감 없는 앨범중에 하나죠
당시 스캇과 퀘이보 이름값에 비하면 너무나도 아쉬운 앨범
저도 존재는 알았는데 왜 들어본 싱글이 없지 했는데 다 듣고나니 그 이유가 이해가 됐던,,,,
꽤 들을만 하던데 임팩트는 약해도
Motorcycle Patches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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