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을 통한 사랑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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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공감의 감정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처지, 가치관 등을 공감하고 이해한다는 것이죠
이 앨범은 사랑과 같습니다. 무척이나 난해합니다. 앨범의 표지나 노래를 듣다보면 이해하기가 쉽지않고 어렵죠. 다른 일반적인 사랑을 다룬 노래나 앨범들과는 접근성에서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인 사랑의 관한 노래들은 공감하기 쉽도록 누구나 들어도 좋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블론드는 정반대 입니다. 오히려 듣기 어렵고 듣다보면 불편한 장치들이 많습니다. 마치 사랑과 같습니다. 사랑 또한 때때로 이해하기 힘들고 공감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앨범 자체가 사랑과 같습니다. 공감하기 쉽지 않고 어렵죠 하지만 앨범을 공감 한다면 다른 무엇보다 좋게 들립니다. 오션이 이 앨범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것 또한 같은 것일 겁니다. 인류사에서 공통된 가치입니다. 그럼에도 요즘은 사랑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죠
사랑=정신적,육체적사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종류에는 그것만 있는것은 아니죠.
삶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등 여러가지 사랑이 있죠
이 앨범에서도 마찬가지로 오션은 여러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바로 사랑할수 있도록 노래하지 않고
공감을 통해서 비로소 사랑하도록 유도합니다.
처음엔 난해하고 어렵다가도 오션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다보면 비로소 오션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션이 의도한 공감을 통한 사랑이지 않을까요?
여기까지가 Blond에 관한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블론드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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