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간 칸예의 앨범들은 각 앨범의 색채가 명확했던 반면, 이번 작품은 곡들의 통일된 느낌을 받기 어려움.
2. WTT이나 KSG는 각각 제이지와 커디의 색채를 잘 이용했지만 Vultures가 타달싸를 고려해 만든 앨범인지는 의문. 특유의 멜로디컬함을 살려주려 한 느낌이 들지 않고 그냥 칸예 앨범의 구원투수로 사용된 느낌...
3. 칸예는 이전부터 앨범 컨셉을 설득시키는 일을 잘했다고 생각함 (JIK은 선데이서비스, DONDA는 생가 재현 및 발렌시아가 협업 등). 논란과는 별개로 프레드리히의 그림과 버줌 오마주, 독일 국장을 닮은 Vultures 로고, YEWS에 업로드 되는 흑백의 윌리엄 블레이크 그림, Vultures의 뮤직비디오 등은 컨셉에 대해 꽤 그럴싸한 이미지를 만들어주었음. 근데 전혀 뜬금없이 타달싸는 나오지도 않은 부부 사진을 커버로 사용함. 이는 그간 쌓아온 앨범의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합작 앨범으로서의 의의도 해치는 행위라고 생각이 들어 너무 아쉬움.
+ (솔직히 곡 퀄리티도 실망스럽긴 하나, 이건 개인 감상의 영역이라 생각하여 넣지 않았습니다!)
공감되네요
음악이랑 벌쳐스가 그동안 쌓아왔던 감성이 너무 딴판이라 당황스러웠음
엄청 악랄한 음악도 아니고 그렇다고 뽕 차는 것도 아니고 음악 외적으로 빌런이 된듯한..
2번 ㄹㅇ 공감되네요
왜 타달싸였는지 설득력이 하나도 없고 심지어 재료로도 다 못 씀
여기에 있는 모든 의문들이 한달내에 저절로 해소 된다에 천포 걸겠습니다
물론 1번은 곡이 아직 제 귀에 익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2번 3번은 계속 아쉬울 듯 하네요… 칸예가 이후의 활동들로 벌쳐스의 테마를 설득시켜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커버 갑자기 바꾼게 마음에 안들어요
진짜진짜진짜요
차라리 돈다는 앨범의 디스토피아적 무드를 해치지라도 않지 이번 커버는 최악이네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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