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d - BOMM
Radiohead - Kid A
Radiohead - Amnesiac
Frank Ocean - Blonde
사람을 대하기란 정말 힘드네요. 봄 앨범 듣고 눈물이 저절로 차오릅니다. 우울은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봄과 같다. 저를 그렇게 쥐어짜더니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되네요. 결국 봄이라는 계절이 돌아오듯이 저에게 우울이라는 감정이 다시 돌아오겠지요. 전 봄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아름다운 하늘을 가린 미세먼지와 저를 고통스럽게 하는 꽃가루, 그러다 비가와 이 모든게 씻겨 내려가면 그만큼 아름답고 행복한게 없습니다. 참 좆같은 우울증이지만 비가 더러운걸 씻어내듯이 눈물을 흘려야 이 감정이 사라지겠지요. 그 우울이 씻겨지기까지 참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온갖 우울한 상상과 자살 생각을 하며 한동안 계속 아무말없이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었죠. 씨발 좆같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우울한데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화이팅
좋은 음악은 인간의 감정을 다 어루만져주기에 가장 좋은 치료제이자 친구인 것 같습니다... 공감 ㅠㅠ
다만, 제목에 스스로를 묘사하는 수식어가 우울할수록 더 깊은 우울과 공황으로 빠지기 쉽다고 합니다.
감정에는 솔직해지되 과도하게 자신을 깊숙하게 매몰시키지는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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