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좀 읽어요

음악 가사도 이해하기 귀찮아서 릴펌듣는 사람에게 무슨..

도파민 유저라..

긴글을 읽으면 쓰러지는 병이 있습니다

확실히 유저 연령층이 낮은데 어린ㅇ친구들 솔직히 공부하느라 바빠서 엘이에서 리뷰 칼럼 읽을시간없이 그냥 도파민 채우는 비율이 높은거 같습니다ㅋㅋ(저는 리뷰글 올라오는거 진짜 거의 다 보고 추추하고 들어봄, 리뷰글 비하아님ㅜ)

이게 맞는듯

뭔가 엘이에서까지 뭔가를 읽고싶단 생각이 안드는게 큼

모든 문화가 가볍고 부담 없는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이게 나쁘다기 보단 그냥 트렌드가 바뀐거 같습니다

이런 문화도 결국 시대상의 불편함으로 인한 수요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취향이라기보단 현상에 가까운거 같음

저도 뭐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리뷰글이나 칼럼, 해석글도 함께 향유하면 참 좋을텐데.. 이런 생각임

이런게 사실 고뇌와 사색의 영역이여서 한동안은 아예 안보일듯 국힙도 이런 문제 때문에 조리돌림 당하는거 같음 대중에게 보이는 모습이 가벼운 모숩 밖에 없으니까

고뇌와 사색은 모르겠고

그냥 천천히 읽으면서 즐기면 되는 건데 참

가사 해석 자체가 사색의 영역임

힙합 가사가 쉬운편도 아니니..

이솝 락, 얼 같은 앱스트랙, 익페는 확실히 그렇긴 한데

이런 장르 빼고는 딱히?

근데 이건 장르가 너무 많아서 뭐라고 한마디로 하기 어려운듯 어려운 부분이 서로서로 다르기도 해서 절대적으로 뭐가 어렵다를 이야기 못하는거 같음 예를 들어서 둠 음악 들으면 가사간 라임 배치 확인하는게 빡세고 켄드릭 같은 가사는 읽기는 쉽지만 안에 내포하고 있는 비유나 설명하는 일화가 어떠한 의도로 사용된건지 전부 알기는 힘든거고

둠은 그렇다치는데 켄드릭은 주석이나 설명만 충분하면 쉽다고 생각함

정박아 아니고서야 켄드릭 수준 가사 해석도 이해 못하는 거는..

요즘 엘이하면서 현타가 좀 씨게 옴

이러한 가벼운 문화도 필요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현대인이 얼마나 일상속에서 pressure를 느끼고 있는지 보여주는듯

이런 습관 줄여나가기 위해서 책도 읽어보고 하는데 짧은 시간에 도파민 터지는게 너무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그 쪽으로 더 끌리는 감은 있네요.

물론 리뷰글들은 항상 챙겨보고 있음!

예.. 그렇긴 하죠 ㅋㅋ

그래서 쓰는 사람 글만 본다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끝까지 어떻게 읽어요

전 다 읽었습니다 ㅎㅎ

수많은 이들속 찾았네 바로

잡초들 사이 활짝 핀 내 뷰티 플라워

빨노초파 암어 핑플 파브루어프

어둑칙칙 검은빛깔 내게 밝혀줘 블랙 라이트

아이 라잌 유

저도 볼루널리즘 굉장히 기대하고잇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