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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게 보내는 기도와 응원
성공이란 기적에 눈 먼
이십대의 3쿼터를 달리는 나
허망한 몸짓, 뜬 구름 가리는 밤
마음 한 켠 자라온 가시나무
스리슬쩍 다가오는 자는 괄시하는
경고도 없이, 상처를 내는 손짓
그래서 내게 보낸 너의 호의조차 내쳤지
난 아직도 어린가봐 내 부모의 긍정을 바라는게
종착역이 여긴가봐 넌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fam
미리미리 한계를 느꼈다면 이리 길이 좁아지진 않았을텐데
이미 희미 해진 돌아가는 길, 앞만 쫓을 수 밖에
한여름밤의 꿈 더 꿀 수 밖에
밤과 낮
현실과 환상
노래와 춤 그려왔던 낭만
더 이상은 그리지 않아
현실에 눈 떠 마냥 즐겁지 않아 * 2
내 속엔 내가 너무 많아서 쉴 곳이 없어
신이시여 우리들을 굽어살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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