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언더커버 캠핑 후기

전 이번거 그냥 워크팬츠만 원해서 줄 안설려고 했는데
친구가 선다고 해서
그 캠핑에 대한 설레임이 있어서 뒤늦게 향했는데
시부야점만 360명이상 몰리고 추첨 난리나고 했다던데
전 추첨 뒤에 갔는데 150명쯤 있더군요

아이디체크로 미성년과 중국인들 빠지고
리셀러들도 추첨 실패후 못살거 같으니 다들 빠져서
150으로 되었더군요

새벽 세시까지 줄서다가 150으론 바지 못살거 같고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살수있을거 같고
새벽부터 비도 많이 온다해서
도중에 포기하고 시부야에서 신주쿠까지 걷고 기다리다
첫차타고 왔어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바지 버건디 관두고 검은거랑 스티커셋트
여유로 샀네요

그리고 나이키 블레이저는 옥션으로 샀는데
슈프림 ,온라인,나이키,정가위주로 파는 리셀샵 순으로
줄줄이 나와서 대량물량공세에 가격이 무너져 지금은
정가 14000엔대에서 출발해도 잘 안팔리는 상황이네요

제가 생각해보니 캠핑할때 왕복 교통비에 밥먹고 물사고
뭐하고 우산에 우비에 땀닦는 물티슈같은거에 뭐까지 하면
야후에서 4-5천엔 더 주고 사도 결국 같은거 같아서
이번엔 납득이 가는 콜라보였습니다

그리고 하프집업 후디 셔츠 저거 진짜 잘산거 같아요
한마디로 아노락 남방인데
후디 남방 아노락쟈켓등 장점만 다 합친거 같아요

근데 인기는 진짜 없네요

그리고 언더커버 바지 후기 하자면
쟈크가 뒤에 달려 바지통 줄일수 있어서
루지핏에서 저스트핏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이거 때문에 질렀네요

근데 32인데 바지자체가 약간 슈프림 워크보다 바지통이
좁은거 같네요 그리고 겨울용 워크팬츠 답게 소재가 두툼해요

다음주나 10월중에 꼼데 박스로고 콜라보 나옵니다
이번에 레굴러에 크래셔(벙거지모자)가 없는거 보니
꼼데에서 나올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