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Yeezus Tour를 다녀오다

같이 일을하는 스튜디오 staff이 Kanye의 프로듀서와 엔지니어와 같은 스튜디오에서 3년간일해 VIP 티켓을 무료로 얻을까 있었습니다. 원래 VIP는 스탠딩인데, 저희는 킴카다시안 가족과 윌스미스 가족과 함께 General Standing뒤 자리에 앉아있었어요. 사진이나 얘기할 시간이 없었지만, 역시 연예인 포스(?)가 느껴졌네요 ㅋㅋ

7:30이 예정이었던 쇼는 8:10이 되서야 시작되고, 켄드릭이 오프닝무대를 꾸며 40분 가량 공연을 했습니다, LA에서 하는 쇼라서 켄드릭가족이 TDE입고 총출동해서 제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소리지르고 난리가 아니였어요
켄드릭은 굿킷메드시티 거의 대부분을 공연하고 떠나고 한 40분 쉬는시간이 있었습니다.

첫 인트로는 On Sight로 시작해 한 20분 가량
완전 히트송 릴레이로 TURN UP 미친둣이 달렸고
이번공연에선 유일하게 Ni***s in Paris 를 공연했어요 ㅎㅎ 초반은 크루얼썸머와 이져스 히트들만해서 정신없었어요 ㅎㅎ

중반은 808앨범 (조금 길게 끌어서 지루했던...) 그래도 저는 카녜 전곡을 알아 계속 따라부르고 ㅎㅎ

마지막엔 MBDTF 히트곡들 그리고 Street Lights & Stronger & Flashing Lights & All of the Lights 등으로 차분했던 분위기를 업 시켯어요...

마지막곡은 Good Life 와 Bound 2 였는데 굿라이프는 다 때창으로 한 10분정도 한거 같고 바운드의 주인공 킴은 정작 일찍 떠나 안타까웠어요 ㅎㅎ

정말 2시간 30분이 후딱지나가고 끝나고 여운이 남았네요, 저는 Kanye의 광팬이라 너무 신나고 목이 쉴정도로 따라불렀네요 ㅋ 무대 세팅부터 무대매너까지 좋아 저에게서 최고의 콘서트로 기억될거같아요!
공연전에는 멀씨, 콜드, 돈 라잌, Send It Up 같은 곡은 좋아하지는 않았었는데 이번공연끝나고 계속 돌리는 곡이됬어요 ㅎㅎ Blood On The Leaves는 모든 관객이 따라불러서 카녜는 마이크를 내려놓고 듣기만하는데 소름이 쫙 ㅋㅋㅋㅋ 스마트폰이없어 아이팟으로 촬영한 10초 가량의 비디오가 제 인스타그램에 있는데 저화질이라 ㅠㅠ donthatedeej가 제 인스타이고요, 잘 사용하지 않는데 팔로우하시면 팔로우백 해드릴게요 ㅎㅎ 어쨋든 이져스 곧 가실분이나, 혹시 한국에 내한오면 제 셋리스트 참고하세요!! YEEZY SEASON'S APPROAC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