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ribe Called Quest - Award Tour (Feat. Trugoy the Dove)

 ※ Going each and every place with the mic in their hand, New York, NJ, NC, VA

    이 가사는 Malcolm McLaren의 곡인 'Hobo Scratch'를 레퍼런스로 삼았습니다.

    참고로 Malcolm McLaren은 아내이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Vivienne Westwood과 함께

    당대의 패션을 선도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Malcolm McLaren은 당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전설의 펑크 락 밴드 Sex Pistols의 매니저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Sex Pistols의 앨범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는 한 번

    들어보길 바랍니다.)

<단 한 장의 앨범으로 펑크 락의 전설이 된 Sex Pistols>

 ※ Going each and every place with the mic in their hand, Oaktown, LA, San Fran, St. John

 ※ See lyrically I'm Mario Andretti on the MOMO

    Ludicrously speedy, or infectious with the slow-mo

    Heard me in the eighties, J.B.'s on 'The Promo'

    'Mario Andretti'는 1970, 80년대에 활동한 미국 카레이서입니다.

    Formula One, NASCAR Sprint Cup Series, Indianapolis 500 등의 경기에서 수 차례

    챔피언으로 등극한 인물입니다.

    (참고로 래퍼 Curren$y의 별명은 'Spitta Andretti'인데 이 선수를 롤모델로 삼은 것입니다.)

    'MOMO'는 Formula One 등의 경기에 사용되는 레이싱카의 핸들을 제작하는 이탈리아 회사입니다.

    Q-Tip은 1988년에 발매된 Jungle Brothers의 데뷔 앨범 [Straight Out the Jungle]에서

    'Black is Black', 'The Promo'라는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 In my never-ending quest to get the paper on the caper

    But now, let me take it to the Queens side, I'm taking it to Brooklyn side

    Queens는 Q-Tip과 Phife의 고향, Brooklyn은 Ali Shaheed Muhammad의 고향입니다.

 ※ All the residential Questers who invade the air,

    hold up a second son, cause we almost there

    You can be a black man and lose all your soul,

    you can be white and groove but don't crap the roll

    See my shit is universal, if you got knowledge of dolo or delf or self, see there's no one else

    'crap the roll'은 모든 일을 대충대충 하려하는 모습을 나타낸 표현입니다.

    당시 힙합은 흑인들의 전유물, 락앤롤은 백인들만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ATCQ는 흑인도 락앤롤을 할 수 있고, 백인이 그루브를 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신, 단지 흉내내는 것일 뿐이라면 그만두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Who can drop it on the angle, acute at that?

    So, do that, do that, do do that that that! (come on!)

    Do that, do that, do do that that that! (O.K.!)

    Do that, do that, do do that that that!

    이 가사는 Walkin' Large의 'Do That (Remix)'을 레퍼런스한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는 재즈 창법 중 하나인 'Scat'이 등장합니다.

    'scat'은 재즈 창법의 일종으로 가사 대신 '다다다-', '빠빠빠-' 등 아무 뜻도 없는 소리로

    노래하는 방식입니다. Louis Armstrong이 'Heebie jeebies'라는 곡을 녹음하던 중 악보를

    떨어뜨리면서 즉흥적으로 때운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 I'm bugging out but let me get back cause I'm wetting niggas

    So run and tell the others cause we are the brothers

    I learned how to build mics in my workshop class

    So give me this award and let's not make it the last

    첫 번째 문장은 ATCQ의 곡인 'Buggin' Out'의 레퍼런스입니다.

    ('Buggin Out' 참조)

    참고로 Q-Tip은 Murry Bergtraum High School 출신입니다.

    이 학교는 Q-Tip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인들을 배출한 학교로 유명한데, 이 곳에서 Q-Tip은

    Ali Shaheed Muhammad를 만나게 되고, A Tribe Called Quest의 전신인 'Quest'라는

    그룹을 결성하게 됩니다.

Ali Shaheed Muhammad :

당시 우리는 'Ques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려고 했어요.

어느 공연에서 Tip이 "우린 Quest입니다!"라고 소개했는데,

Afrika(The Jungle Brothers의 멤버)가 잠시 멈추라고 하고는, 그가 말하길...

"A Tribe Called Quest... (모험이라 불리우는 부족)을 소개합니다!"

거기에 완전 꽂혀버렸죠!

- ATCQ의 다큐멘터리 'Beats, Rhymes & Life' 中 -

 ※ Back in '89, I simply slid in the place

    Buddy, buddy, buddy all up in your face

    Phife Dawg은 1989년 De La Soul의 곡인 'Buddy'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데뷔를 합니다.

    참고로 이 가사는 'Buddy'에서 Afrika Baby Bam의 벌스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 I have a quest to have a mic in my hand

    Without that, it's like Kryptonite and Superman

    Marvel Comics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Superman은 Krypton이라는 이름의 행성에서 왔고

    그 행성에서 나오는 광석 Kryptonite 앞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 So Shaheed come in with the sugar cuts

    Phife Dawg's my name, but on stage, call me Dynomutt

    'sugar cuts'은 크게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달콤한 노래

    2. 당뇨병을 앓고 있던 Phife Dawg에게 당이 적은 음식을 들고 오는 것

    [Midnight Marauders]의 수록곡 'Oh My God'에서도 그는 자신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밝힙니다.

    1, 2집의 성공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던 그들이었지만 Phife가 당뇨병으로 인해 공연 도중 병원에

    실려가면서 팀 내부의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10번 트랙 'Oh My God' 참조)

Phife Dawg : 

그 때가 1992년일 거에요... David Letterman Show에서 공연하고 있을 때였죠.

그 때 제 혈당은 끝을 찍었어요. 그 쇼가 끝나고 Dennis Miller Show에 출연하기 위해

LA로 가야 했지만 전 못 갔어요... 바로 병원행이었죠.

(Phife Dawg이 당뇨병으로 쓰러지기 전의 영상. 이 공연 직후 기절함.)

(Dennis Miller Show에서)

Dennis Miller : Phife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Q-Tip : 예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었는데, Public Enemy와 함께 투어를 다니면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입원시켜야만 했죠.

Q-Tip : 그 때부터 사이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 전에 사이가 좋았을 때는 Phife에게 "계속해서 운동을 해! 식단 조절도 좀 하고!"

            라고 말하며 그에게 요양하면서 쉴 것을 강요했었죠.

            근데 그게 좋은 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다른 식으로 접근했어야 했는데...

Phife Dawg : 물론 Ali와 Tip이 절 위해 이것저것 충고해줬다는 건 알아요.

                      그렇게 시도하고, 그만두고, 시도하고, 그만두고 반복했던 것 같아요.

                      정말 힘들고 *같아요. 난 단지 설탕에 중독된 것 뿐인데...

- ATCQ의 다큐멘터리 'Beats, Rhymes & Life' 中 -

 ※ Non-believers, you can check the stats

    I roll with Shaheed and the brother Abstract

    ATCQ는 데뷔 앨범인 [People's Instinctive Travels and the Paths of Rhythm]와 소포모어 앨범인

    [The Low End Theory] 모두 Source지에서 만점(마이크 5개)을 받았습니다.

    (두 앨범이 연속으로 Source지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ATCQ가 유일합니다.)

    'Dynomutt'은 1970년대 방영된 'Dynomutt, Dog Wonder'에 등장하는 히어로 견공입니다.

    Phife Dawg의 'Dawg'가 'dog(개)'와 같다는 것을 이용한 펀치라인인 것이죠!

 ※ Niggas know the time when Quest is in the jam

    I never let a statue tell me how nice I am

    이 가사는 ATCQ의 곡 'Check the Rhime'의 레퍼런스입니다.

Now, here's a funky introduction of how nice I am

자, 이건 내가 얼마나 멋진 놈인지에 대한 펑키한 소개

Tell your mother, tell your father, send a telegram

네 엄마한테 말해, 네 아빠한테 말해, 전보를 보내

 ※ Coming with more hits than the Braves and the Yankees

    Living mad phat like an oversized mampi

    이 가사는 Gregory Peck의 곡 'Oversize Mampie'를 이용한 가사입니다.

    'Braves'와 'Yankees'는 각각 'Atlanta Braves', 'New York Yankees'를 뜻하며

    모두 메이저리그 야구단입니다.

 ※ The wackest crews try to diss, it makes me laugh

    when my track record's longer than a DC-20 aircraft

    DC-20 비행기는 McDonnell Douglas에서 만든 비행기로 동체 길이는 약 51.97m입니다.

    (정확히는 DC-10-20 비행기입니다.)

    1980, 90년대 초반에는 2인치 릴 테이프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녹음을 했습니다.

    이 테이프의 길이가 DC-20의 길이보다 길다고 말하며 자랑을 하고 있는 대목인 것입니다.

 ※ So, next time that you think you want somethin' here,

    make something def or take that garbage to St. Elsewhere!

    이 가사는 ATCQ의 곡 'Mr. Muhammad'을 이용한 가사입니다.

Don't you know? Vibe electricity!

아직 모르겠어? 전기충격의 느낌을!

Strong like a bomb, quick like a comet

폭탄처럼 강하고, 혜성처럼 빠르지

Can I get whatever from Mr. Muhammad?

Muhammad 씨에게 뭐라도 좀 얻을 수 있을까?

    'St. Elsewhere'는 사립병원보다 시설이 좋지 못한, 사람들이 꺼리는 병원을 뜻하는 슬랭이며

    여기에서는 '돌팔이 병원'을 뜻합니다.